[후쿠오카 유후인 료칸] 유후인 에노키야 료칸 (Enokiya Ryokan) 가족탕 무제한 이용, 유노츠보거리 바로 옆 긴린코 호수 10분거리
안녕하세요. 직접 경험한 후기만 전하는 아침노을입니다.
아이와 후쿠오카 8박 9일 여행을 왔는데요. 그중 2박 3일 유후인에서 머문 유후인 에노키야 료칸 숙박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호텔명: 유후인 에노키야 료칸 (Enokiya Ryokan)
📍룸타입 : 1 X 마운틴뷰 트윈룸
전망: 마운틴뷰 | 23m² | 금연 | 싱글베드 2개
성인 조식포함
📍날짜 : 25년 2월 12일(수)~2월 14일(금)
📍가격 : 250,620원/ 1박, 2박 총 501,241원 (세금포함 총비용), 아고다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했어요. 날짜마다 가격은 다릅니다. 어른 한 명 조식 포함이였어요.
*체크아웃 시 입욕제 인당 250엔 별도 지불
*아이 조식은 1,320엔 별도 지불
📍유후인의 유노키야 료칸의 위치 : 유후인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유노츠보거리 바로 옆에 있어서 맛집, 상점, 플로랄 빌리지 등 주요 명소 접근성 너무 좋음.
아침에 긴린코 호수 산책 다녀왔는데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렸어요. 유후인역과 긴린코 호수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유후인의 유노키야 료칸은 전통적인 료칸과 현대적인 호텔의 중간지점이었어요.
유후인에 현대적인 느낌의 료칸을 찾는다면 에노키야 료칸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유후인에는 다소 오래되고 전통적인 료칸이 많은데요. 유후인 에노키야 료칸은 지은 지 얼마 안 된듯한 느낌의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었어요. 방은 다다미 방이었지만 침구는 호텔처럼 침대였습니다. 바스락 거리는 침구, 깔끔하고 모던한 숙소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더욱이 가족탕 이용이 예약 방식이 아니라 선착순 방식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작년에 갔던 료칸 유리의 경우 가족탕 이용을 예약해서 하루에 한 번만 이용 가능했거든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을 때마다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온천물도 너무 좋았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같이 유후인에 같이 온다면 에노키야 료칸에 다시 올 것 같아요.
우선 깔끔하고 넓은 객식, 예약 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가족탕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조식도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구성이었어요. 얼음도 무료로 주셨습니다. (지금 다른 료칸에 있는데 얼음을 500엔을 달라고 하네요. ㅠㅠ)
에노키야 료칸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단 한 가지 있었어요. 마운틴뷰에서는 창문이 정말.. 양쪽 합쳐서 20cm밖에 안 열렸어요. 그 사이로 손을 내밀어서 찍은 뷰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후인 에노키야 료칸의 조식은 정갈한 일식 가정식 느낌이었어요. 특별할 것은 없지만 과하지도 않아요. 딱 필요한 음식이 맛있게 놓여있었어요.

조식 식당은 아침에는 조식을 먹고,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유후인에 방문할 때는 수, 목요일은 대부분의 상점, 맛집들이 문을 닫으니 일정에 참고하세요. 저는 잘 몰랐거든요. 숙소에서 미리 알려줘서 수요일 저녁에 문을 여는 맛집 와사쿠를 미리 예약할 수 있었어요. 유후인 불고기 맛집 와사쿠 예약 및 방문 후기는 아래 저의 다른 블로그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m.blog.naver.com/moglow/223758441901
[후쿠오카 여행 6일차] 야끼니쿠 맛집 와사쿠(Wasaku BBQ) 예약 및 방문 후기 (둘이서 약 6천엔)
📍이름 : 와사쿠 BBQ 📍시간 : 오후 5시~오후 10시 30분 📍위치 : https://maps.app.goo.gl/C6d...
blog.naver.com
에노키야 료칸을 가는 방법은 유노츠보 거리에서 3D 아트 센터 쪽으로 꺾으면 바로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시냇물을 따라 위로 걸으면 긴린코 호수에 쉽게 도착할 수 있어요. 오늘 아침에 긴린코 호수를 방문했는데요. 왜 아침 일찍 방문하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유후인은 두 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영감을 받고 가요. 정말 힐링 그 자체의 도시 같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 아소산 투어를 하면서 쿠로카와 온천도 방문했는데요. 저는 유후인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쿠로카와는 한적하고 좋긴 한데 너무 작더라고요. 여하튼, 유후인 계획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도움이 되길 바라요. 광고 아니고 내 돈 내산 투숙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