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예비 소집 후기와 필수 가입 사이트 두 개 (입학서류, 돌봄교실 신청 방법, 대국민 학부모 서비스)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원래는 1학년 때 휴직하고자 육아휴직을 남겨뒀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휴직을 못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워킹맘으로 초등학교 1학년을 버텨야 합니다. 오늘은 예비 소집일이 있어서 연차를 내고 아이와 두 손 꼭 잡고 입학할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태여서, 혹시 저처럼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자세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사전에 받은 초등학교 배정 서류 안에 있는 '취학 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꼭 가지고 가야 합니다.

초등학교 예비 소집이라고 하길래 무슨 행사가 있나 했는데, 그냥 학생과 보호자가 가서 '취학 통지서'를 제출하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가급적 아이와 같이 가시길 추천드려요. 코로나라서 학교 개방도 잘 안되는 상황인데, 이 날 만큼은 개방이 되었습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학교를 구경하고 올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진으로 보고 상상했던 곳을 직접 보고 오니 더 안심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졸업한 이후 처음 가보는 것 같아요. 너무 설레었습니다. 선생님께 취학 통지서를 체 줄 하면 '입학 서류' 들을 주십니다. 거기에 아래와 같이 7가지의 제출 서류들과,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이 담겨있는 안내문이 있어요.

초등학교 입학 서류

둘째, 방과 후 돌봄 교실은 정부 24 홈페이지 원스톱 서비스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아들이 입학하는 학교의 돌봄 교실 신청 기간은 '21년 12월 29일 수요일부터 '22년 1월 21 금요일까지였어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서류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맞벌이 가정이기 때문에 돌봄 교실을 신청해야 합니다. 입학하는 학교는 신청자가 많아서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고 해요. 꼭 붙었으면 좋겠어요. 돌봄 교실 신청은 모든 학교를 아래 정부 24 사이트의 원스톱 서비스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저는 내일 정신 바짝 차리고 신청하고 출근하려고 합니다. 정부 24 사이트는 아래와 같아요. 이 중, 스크롤 바를 내리면 아래와 같은 '원스톱 서비스' 항목이 있어요. 그곳에서 '온종일 돌봄'을 클릭해서 들어간 뒤에 순차적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신청 사이트 정부 24 ↓↓↓↓

https://www.gov.kr/portal/main#none

정부서비스 | 정부24

방과후 돌봄 신청 화면

셋째, 입학서류에 안내된 대로 '나이스 대 국민 학부모 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내 자녀 바로 알기 학부모서비스 또는 나이스 대 국민 학부모 서비스라고도 불립니다. 이건 제가 요즘 읽고 있던 책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로그인 출판사'을 보고 알았던 사이트였어요. 예비 초등맘이라면 저 책 추천드려요. 초등학교 입학 매뉴얼 같은 느낌이에요. 뭐든 처음은 어렵잖아요. 이 사이트를 통해서 아이의 학사력, 생활 기록부, 식단표, 성적, 성적 표등 아이 학교생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해요. 사이트로 들어간 뒤에 학부모 서비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입학전에는 회원가입은 되지만, 학교에 아이 학년, 반, 번호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아서 아이 등록은 되지 않아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 후, 학교의 승인이 있어야 최종 등록이 되고 사용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사이트는 아래로 가시면 됩니다.!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사이트(NEIS) ↓↓↓↓

https://www.neis.go.kr/pas_mms_nv99_001.do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대국민 학부모 서비스 사이트

그밖에도 아이 입학식 때 준비물, 입학 당일 제주 서류, 반 배정 후 담임선생님께 제출하는 서류들이 꼼꼼하게 기록되어있어요.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하니 굉장히 싱숭생숭합니다. 아직 책가방 등 필요한 것들은 사지도 못했는데 마음만 급해요. 아이가 입학할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에 가면서 유치원 친구들과 인사하며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고 한편으로 안심도 되었어요. 여하튼, 종종 초등학교 입학 경험담을 전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