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직한 경험을 나누는 아침노을입니다. 지난 수안보 가족탕 온천여행에서 방문한 수안보 아침식사 맛집 '국밥 대통령'을 소개합니다.
수안보 온천 숙박시설이 모여있는 주변에는 '꿩 샤브샤브' 요릿집이 많이 있어요. 그러나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꿩고기를 먹자하니 질색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코스가 한 사람당 3만 원 중반대여서 아침식사로는 가격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어떤 것을 먹을까 하며 돌아다니다가 무료 족욕탕 바로 앞에 위치한 국밥 대통령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 정마 보석 같은 찐 맛집이에요. 들어가니 식당 내부에는 먼저 오신 손님 분들로 꽉 찼더라고요.
📍충주 소고기 국밥 한우 뚝배기 곰탕 맛집 '국밥 대통령' 위치
수안보 온천 숙박시설 밀집지역은 규모가 크지 않아요. 돌다보면 무료 족욕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국밥 대통령은 무료 족용탕 바로 앞에 있어요. 음식 기다리면서 족욕하고,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흐르더라고요. 독채 건물로 되어있고 현수막 등 눈에 띄게 되어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충주 소고기 국밥 맛집 '국밥 대통령' 외부 모습
먹거리 중심 골목 끝에 무료 족용탕이 있어요. 국밥 대통령은 그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인 거리에서 살짝 안 쪽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러나, 마당, 현수막, 가마솥, 나무 그네 등 잘 꾸며져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가게 앞에 계속 끓고 있는 곰솥이 너무 인상 깊더라고요. 아이 들고 이 곰솥을 정말 신기해했습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가마솥 구경, 그네 타기, 족욕탕 구경 하니까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충주 소고기 국밥 맛집 '국밥 대통령' 메뉴
메뉴는 한우 곰탕 단일메뉴입니다. 메뉴별로 다른 것은 고기 양의 차이예요. 국물은 먹다가 모자라면 무료로 주시니까 참고하세요. 저희는 대통령, 영부인 하나씩 시켰습니다. 그리고 너무 맛있어서 육수를 하나 사 왔어요. 일주일 내내 아이들 아침으로 주고 주말에 미역국을 끓여 먹으니 딱 좋더라고요. (아, 또 먹고 싶네요) 아침에 판매하는 한우 소머리 뚝배기 곰탕은 12000원으로 고기와 국물이 같이 나오고요. 그 외 점심, 저녁 메뉴는 고기 따로 국물 따로 나와서 국밥을 먹는데 수육을 먹는 것 같은 고급스러움이 있어요.
📍충주 소고기 국밥 맛집 '국밥 대통령' 맛
고기는 엄청 부들부들해서 이유식 먹는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예요. 맛도 군더더기, 기름기 없이 정말 깜 끔 그 자체였어요. 섞박지도 아삭아삭해서 국물, 섞박지, 고기, 부추무침 정말 조화로웠습니다. 여기 이런 맛집을 이렇게 우연히 발견하다니.. 그날 온종일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집중해서 후룩후룩 잘 먹었어요. 저희는 대통령 1개, 영부인 1개, 공깃밥 하나 추가해 먹었고 국물은 한 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진짜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