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사적인 2025 장기 비전, 세부 플랜 및 2022 현재 진단

by 아침노을 2022. 1. 5.

저는 둘째의 초등학교 1학년에 휴직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맞벌이 구조로 재무설계가 짜여있어서 쉽게 휴직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2025년으로 잡았습니다. 모두가 열망(?)하는 경제적 자유에 대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우선은 작게 잡을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정진해보고자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지극히 사적인 내용과 결심으로 가득합니다. 거창하게 비전 2025라고 붙여봅니다. 제 마음이니까요. 하하하하.

비전 2025

 

계량적인 목표는 2025년 1월까지 일을 하지 않아도 월 수익 200만 원을 얻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 구축입니다.

'21년 제 머릿속에 계속 맴돌던 단어는 '부수입' 'N잡러' 였습니다. 요즘은 정말 회사만 믿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월급 말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이모티콘, 네이버 스티커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로 잡았어요. 그리고 주식, 펀드 등 재테크 투자도 꾸준하게 해 볼 생각입니다.

첫 번째로 거창하게 블로그 월 수익 50만 원을 잡았습니다. 9월에 애드센스 승인 이후 지금 겨우 48$가 쌓여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21년 스스로 토닥이는건 애드센스 승인입니다. 새벽마다 일어나서 1일 1포 스팅 2천 자 이상을 채워가면서 이끌어서 7월 20일에 블로그 개설하고 9월 11일에 애드 센스 승인을 받아서 토양은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1일 1포 스팅을 유지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새벽만 글 쓸 수 있는데 겨울이 되니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글이 98번째 글이니 170일 중 98개의 포스팅이 있으니 했으니 2일 1포 스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글 쓰는 요령이나 속도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일 1포 스팅을 목표로 다시 시작하고, 꾸준하게 포기하지 않고 가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배당수익 월 50만 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조건은 '21년 원금 5천만 원, 연간 추가 투자금 1천만 원, 연 수익률 8%, 배당수익률 5%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돈 모으기도 정말 힘들지만 결혼전부터 아끼고 아낀 짠 테크로 모은돈으로 개인적으로 투자해보고 있어요. 묵혀있던 현금의 주식투자는 '20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일단 현재 저의 자산 비중은 국내주식 54%, 해외주식 21%, 비트코인 18%, 금 3%, 현금 3%, 공모주 1%입니다. 공모주는 너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따로 관리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수익률은 비중과 반비례로가서 다소 아쉽습니다. 국내주식은 주로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위주인데 어차피 장기전이였으니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뜸했던 공모주 열정을 불태우며 어제 신영증권을 개설했습니다.+_+ (아직 안하신분이있으면 어서하세요. 1월에 신영증권이 있어야 참여 가능한 공모주가 2개정도됩니다.)  현재 원금은 4.5천만원, 수익은 8.4백만원 약 19%정도의 수익이 났습니다. 연말 상여금을 활용해서 1월까지 5천만원까지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그 다음 월 85만원의 돈으 다시 짠테크로 마련하고, 이걸 연 수익률 8%, 배당 수익률 5%로 굴리는 게 단기 목표입니다. 

 

배당주 관리 앱은 더 리치 앱을 이용하고 있어요. 실제 증권사의 있는 금액과 차이가 있지만 흩어져 있는 주식들의 배당주를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뱅크 샐러드, 카카오 뱅크 자산관리등의 서비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조만간 이 부분은 심도있게 포트폴리오 정리를 해봐야 겠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증권 계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더리치앱은 배당주를 보는 것은 좋지만 USD 기준이고 오차가 있어서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뱅크 샐러드와 카카오 뱅크를 한 번 알아보고 이 부분은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항상 고민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꾸준한 공부만이 살길 같습니다.

 

더리치 자산관리앱 예상 배당금 화면

 

세 번째는 상가 수입에서 나오는 순수 현금흐름입니다. 조건은 현재 있는 대출 7.6천을 상환하고 '24년에 임대료 5%를 인상하는 계획입니다.

친구의 권유로 홀라당 분양받은 이 신도시 상가는 어찌어찌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천만 다행히도 임대가 맞추어졌습니다. 병원인데 정신과라 제가 자중 이용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매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이 상가는 현금 으름으로 보면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실정이에요. 특히 상가 대출은 원금 상환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제 손에 들어오는 현금은 월 17만 원 정도입니다. 그래도 임대료를 임차 인분이 내주실 테니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월 40만 원의 현금 으름을 만들려면, 기존에 있는 대출 7.6천만 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어차피 휴직하면 값아야 하는 돈이라서 이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휴, 막상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문제가 보이네요. 그래도 이 방향성으로 꾸준히 밀고 나아가 봐야겠습니다.

 

네 번째는 소소한 이모티콘, 네이버 스티커, NFT 이런 것들입니다. 조건은 월 1회 제출에 있습니다. 

취미로 하는 아이패드 드로잉을 목적의식을 갖고 해 보고자 정한 계획이에요. 회사일 말고 다른 곳에서 저의 잠재력(?)을 발굴해보고자 시작해봅니다. 전체적인 방법만 훑어봤는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저 같은 비전문가에게는 정말 어려워 보이는데요, 그래도 돈 드는 일이 아니니 한번 시도해볼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플랜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13년 차 직장인이고, 7년 차 워킹맘인데요. 일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결국 관심사는 경제적 자유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은 허황되어 보일 수도 있고, 계획만 거창해 보일 수 있죠.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슈들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적어놓으면 한 걸음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기에 적어보았습니다. 하루, 한 달, 일 년을 잘 꾸려가면 언젠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 있지 않을까요? 스스로에게 파이팅 외치며 2022년 시작해보겠습니다.

 

'21년에 읽었던 책 구절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마무리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때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지음, 인플루엔쏄 출판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