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째의 초등학교 1학년에 휴직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맞벌이 구조로 재무설계가 짜여있어서 쉽게 휴직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2025년으로 잡았습니다. 모두가 열망(?)하는 경제적 자유에 대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우선은 작게 잡을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정진해보고자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지극히 사적인 내용과 결심으로 가득합니다. 거창하게 비전 2025라고 붙여봅니다. 제 마음이니까요. 하하하하.
계량적인 목표는 2025년 1월까지 일을 하지 않아도 월 수익 200만 원을 얻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 구축입니다.
'21년 제 머릿속에 계속 맴돌던 단어는 '부수입' 'N잡러' 였습니다. 요즘은 정말 회사만 믿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월급 말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이모티콘, 네이버 스티커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로 잡았어요. 그리고 주식, 펀드 등 재테크 투자도 꾸준하게 해 볼 생각입니다.
첫 번째로 거창하게 블로그 월 수익 50만 원을 잡았습니다. 9월에 애드센스 승인 이후 지금 겨우 48$가 쌓여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21년 스스로 토닥이는건 애드센스 승인입니다. 새벽마다 일어나서 1일 1포 스팅 2천 자 이상을 채워가면서 이끌어서 7월 20일에 블로그 개설하고 9월 11일에 애드 센스 승인을 받아서 토양은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1일 1포 스팅을 유지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새벽만 글 쓸 수 있는데 겨울이 되니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 글이 98번째 글이니 170일 중 98개의 포스팅이 있으니 했으니 2일 1포 스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글 쓰는 요령이나 속도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일 1포 스팅을 목표로 다시 시작하고, 꾸준하게 포기하지 않고 가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배당수익 월 50만 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조건은 '21년 원금 5천만 원, 연간 추가 투자금 1천만 원, 연 수익률 8%, 배당수익률 5%입니다.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돈 모으기도 정말 힘들지만 결혼전부터 아끼고 아낀 짠 테크로 모은돈으로 개인적으로 투자해보고 있어요. 묵혀있던 현금의 주식투자는 '20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일단 현재 저의 자산 비중은 국내주식 54%, 해외주식 21%, 비트코인 18%, 금 3%, 현금 3%, 공모주 1%입니다. 공모주는 너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따로 관리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수익률은 비중과 반비례로가서 다소 아쉽습니다. 국내주식은 주로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위주인데 어차피 장기전이였으니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뜸했던 공모주 열정을 불태우며 어제 신영증권을 개설했습니다.+_+ (아직 안하신분이있으면 어서하세요. 1월에 신영증권이 있어야 참여 가능한 공모주가 2개정도됩니다.) 현재 원금은 4.5천만원, 수익은 8.4백만원 약 19%정도의 수익이 났습니다. 연말 상여금을 활용해서 1월까지 5천만원까지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그 다음 월 85만원의 돈으 다시 짠테크로 마련하고, 이걸 연 수익률 8%, 배당 수익률 5%로 굴리는 게 단기 목표입니다.
배당주 관리 앱은 더 리치 앱을 이용하고 있어요. 실제 증권사의 있는 금액과 차이가 있지만 흩어져 있는 주식들의 배당주를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뱅크 샐러드, 카카오 뱅크 자산관리등의 서비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조만간 이 부분은 심도있게 포트폴리오 정리를 해봐야 겠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증권 계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더리치앱은 배당주를 보는 것은 좋지만 USD 기준이고 오차가 있어서 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뱅크 샐러드와 카카오 뱅크를 한 번 알아보고 이 부분은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항상 고민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꾸준한 공부만이 살길 같습니다.
세 번째는 상가 수입에서 나오는 순수 현금흐름입니다. 조건은 현재 있는 대출 7.6천을 상환하고 '24년에 임대료 5%를 인상하는 계획입니다.
친구의 권유로 홀라당 분양받은 이 신도시 상가는 어찌어찌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천만 다행히도 임대가 맞추어졌습니다. 병원인데 정신과라 제가 자중 이용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매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이 상가는 현금 으름으로 보면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실정이에요. 특히 상가 대출은 원금 상환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제 손에 들어오는 현금은 월 17만 원 정도입니다. 그래도 임대료를 임차 인분이 내주실 테니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월 40만 원의 현금 으름을 만들려면, 기존에 있는 대출 7.6천만 원을 상환해야 합니다. 어차피 휴직하면 값아야 하는 돈이라서 이 부분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휴, 막상 이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하다 보니 문제가 보이네요. 그래도 이 방향성으로 꾸준히 밀고 나아가 봐야겠습니다.
네 번째는 소소한 이모티콘, 네이버 스티커, NFT 이런 것들입니다. 조건은 월 1회 제출에 있습니다.
취미로 하는 아이패드 드로잉을 목적의식을 갖고 해 보고자 정한 계획이에요. 회사일 말고 다른 곳에서 저의 잠재력(?)을 발굴해보고자 시작해봅니다. 전체적인 방법만 훑어봤는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저 같은 비전문가에게는 정말 어려워 보이는데요, 그래도 돈 드는 일이 아니니 한번 시도해볼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플랜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13년 차 직장인이고, 7년 차 워킹맘인데요. 일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결국 관심사는 경제적 자유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은 허황되어 보일 수도 있고, 계획만 거창해 보일 수 있죠.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이슈들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적어놓으면 한 걸음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기에 적어보았습니다. 하루, 한 달, 일 년을 잘 꾸려가면 언젠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 있지 않을까요? 스스로에게 파이팅 외치며 2022년 시작해보겠습니다.
'21년에 읽었던 책 구절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마무리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때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지음, 인플루엔쏄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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