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보온과 가볍고 콤팩트 한 써모스 보온도시락
(밥 1, 국 1, 반찬통 x2, 수저, 가방)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보온도시락이 필요해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버지 부탁으로 검색 끝에 구입한 써모스 보온도시락 TKLD-1610F 사용 후기입니다.
구매 후보 제품
보온력을 검증받은 유명한 보온 도시락 두 브랜드로 압축해서 상세히 비교해봤어요.
코스모스 보온도시락 WJ-855 vs 써모스 보온도시락 TKLD-1601F
스펙 비교
가장 먼저 스펙 비교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용량과 크기입니다.
구성품은 밥그릇, 국그릇, 반찬 그릇 2개, 수저, 가방으로 동일하고 가격대는 5만 원대로 써모스가 약간 비쌉니다.
써모스 보온도시락 차이점 vs 코스모스 보온 도시락 용량
1. 용량 : 써모스 보온도시락 1.6ml vs 코스모스 보온도시락 1.6L
2. 무게 : 써모스 보온도시락 1.2kg vs 코스모스 보온도시락 1.58kg
3. 크기 : 써모스 보온도시락이 코스모스에 비해서 약 10cm 작음.
나머지 구성품, 보온 능력(스펙 기준) 동등한 수준
디자인 비교
써모스는 세 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고 코스모스는 단일 색상입니다.
외관상으로는 써모스가 조금 더 제 취향입니다.(사적으로 보기에 좀 더 고급스러웠습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써모스는 반찬통 한 개가 작은 대신 보온 통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반찬통 2개가 동일한 크기인 대신 하나는 보온통 밖에 넣어서 가방 안에 바로 넣어야 합니다.
반찬통 크기 비교
위에 스펙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선 밥이 200ml가 국 50ml, 반찬통 1개는 80ml가 차이 납니다.
그래서 당연히 외관상 크기고 써모스가 코스모스보다 약 10cm 정도 작아요.
두 개를 놓고 고민하신다면 가장 큰 선택 요인은 1. 무게 2. 용량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종 선택으로 써모스 보온 도시락 선택한 이유
[코스모스가 아니고 써모스를 선택 한 이유]
1. 콤팩트 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2. 반찬통 하나가 좀 작지만 그래도 보온 통 안에 들어가서 보온이 됨
3.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직장인의 점심은 정말 소중하기 때문에 가장 1순위는 '보온력' 이었습니다.
저렴한 브랜드들도 많았지만 검증된 보온력 품질을 인정받은
써모스와 코스모스를 고려했어요.
써모스는 제가 텀블러도 여러 개 사용 중이고,
아이 이유식 하던 시절 여행 다닐 때 써모스 죽통을 사용해봐서 보온력은 알고 있었고요.
코스모스를 고려한 건 제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많이 애용하던 브랜드였던 게 기억 나서였어요.
그중 써모스를 선택한 건 사용하는 상황에 맞춰 아래 세 가지 기준을 갖고 선택했습니다.
첫째,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시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보온도시락이 필요
둘째, 점심 식사량이 많지 않으시기 때문에 써모스 용량으로도 충분했음
셋째, 보온 도시락이지만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음
만약 사용자가 식용이 왕성한 고등학생이고 등하굣길이 멀지 않고, 멀더라고 크기와 무게보다 식사량이 더 중요한 경우라면 코스모스 보온 도시락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써모스 보온 도시락 소개
써모스는 보온력은 굉장히 유명하죠. 독자적인 제조법으로 외병과 내 병 사이가 초고진공 상태로 되어있다고 해요.
실제 구매한 구성품입니다. 밥과 국은 스테인리스 재질이고, 반찬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본 반찬통은 다양한 종류를 넣을 수 있도록 구분 구성품이 추가로 들어있어요.
구매팀!! 이 부부는 써모스가 조금 아쉬운 점이에요. 코스모스 보온도시락은 반찬통 2개도 모두 스테인리스거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크기와 무게가 중요하지 않으시다면 코스모스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보온력 다음으로 중요한 밀폐력. 반찬이 새어 나오는 것만큼 번거로운 일이 없죠.
빈틈없는 고무패킹으로 음식물 새는 것 걱정 없고, 보온도 걱정 없어요.
부 찬 통에 이렇게 구분 칸이 별도로 있어서 젓갈, 케첩+돈가스,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정말 기대하기 않았는 게 구성품에 들어있어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재질도 번쩍이는 게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가방에 쏙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별도로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요.
크기는 콤팩트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스낵면 라면 봉지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스택면 라면봉지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코스모스 보온도시락은 실물을 본 적 없어서 스펙에 있는 사이즈로만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써모스도 막상 시켜보니 생각보다 크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코스모스는 이것보다 많이 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상세한 취급 설명서도 들어있어요.
실제 사용 모습
아버지는 점심에 국을 잘 드시지 않으셔서 좋아하시는 신 김치로 도시락을 싸 갖고 다니십니다. 찬은 계란 프라이까지 최대 5가지 싸 갈 수 있네요. 식사 양은 적당하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든 구성품들이 착착착 보온동에 들어갑니다.
역시 디자인이 볼 수록 투박하지 않고 적당히 세련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코로나 때문에 자리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내 식당이 있더라도 가서 먹기도 찝찝하고, 사외 식당은 점심시간에 붐비니 그것도 썩 내키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시락을 싸서 자리에서 혼자서 조용히 식사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출퇴근은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하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보온도시락이지만 그중에서도 콤팩트하고 가벼운 디자인인 써모스 제품이 참 괜찮은 것 같아서 추천해요.
그런데 역시나, 무게는 많이 나가도 되는데 밥양이 더 중요한 상황이면 코스모스 추천드립니다.
점심 도시락은 따뜻한 밥이 찬밥보다는 훨씬 좋아요.
여름이라고 해서 찬밥이 반가운 건 아니니까요!
이 도시락은 4월에 사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
색상은 검은색, 미드나잇 블루색 두 가지 있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검은색은 너무 칙칙해 보여서
미드나잇 블루~로 선택했어요. 한 때 유행하던 블루블랙 느낌입니다.
아버지께서 써모스 보온 도시락과 써모스 보냉컵을 사용 중이신데 늦 봄, 초여름에도 엄청 잘 사용했어요.
특히 써모스 보냉 컴은 얼음이랑 아이스라테가 엄청 시원하게 잘 유지되더라고요.
보온 도시락 자체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대가 비싸서 놀랐었지만
그래도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검증된 제품이 좋은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만족합니다.
겨울에도 따뜻한 점심 먹고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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