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그림으로 아이 티셔츠 만들기 (마플샵 티셔츠 품질 좋아요.)

아이패드로 직접 그린 그림을 인쇄한 아이들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직접 그린 그림이 인쇄된 티셔츠를 입은 아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첫째가 초등학교 입학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유치원 원복만 입다가 사복을 입고 등교해야하니 생각보다 여벌옷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입학기념 의미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준비해보았어요. 아이가 직접 좋아하는 캐릭터를 고르고 그려서 티쳐츠에 인쇄해주었습니다. 직접 그린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제가 사용한 사이트는 아래 '마플 키즈' 사이트입니다. 절대 광고 아닙니다. 100% 만족해서 쓰는 후기에요.

아이가 그린그림으로 티셔츠 만들기

가장먼저 할 일은 인쇄할 그림을 그립니다. 저는 좋아하는 이미지를 따라 그렸습니다.

저희 아들은 아직 그림을 잘 못그립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좋아하는 이미지를 찾아서 트레이싱으로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트레이싱이란 그림을 그대로 따라그리는 기법을 의미합니다. 아래 순서로 작업하면 됩니다.

첫번째 할일은 좋아하는 그림을 인터넷에서 찾습니다.

2. 그 다음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터 앱을 실행한뒤 아래 파일 사이즈, 이미지를 참고하여 캔버스를 만듭니다.

아이패드에서 캔버스 설정하는것은 가장 하단에 있는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마플 티셔츠 만들기 이미지 필수 조건] 배경이 투명한 PNG : CMYK 색상 모드로 웹용으로 저장 배경이 꽉찬 JPG : RGB 색상 모드로 저장 이미지 크기는 최소 2500이상~3500px/ 해상도는 150dpi 이상 제작

단, 이미지를 단순히 캡쳐해서 사용하시면 저화질로 인쇄가 안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인쇄 퀄리티에 문제가 있을것 같으면 마플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딸 아이용으로 올린 그림은 인터넷 이미지를 그냥 캡쳐해서 넣었었는데 그 이미지으 경우 해상도가 낮아서 인쇄하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그렸던 인스타툰중에 하나를 등 뒤에 인쇄하였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그 다음은 마플 사이트에서 상품을 고른뒤 이미지를 넣고 나만의 굿즈를 만듭니다.

저는 마플 사이트에서도 '키즈' 탭에가서 단색 맨투맨 티셔츠에 그림을 인쇄하였습니다. 정확한 품명은 '아동 특양면 베이직 맨투맨' 입니다. 가격은 한 벌에 21000원 배송비 2500원 별도입니다. 맨투맨 티셔츠 두 벌을 주문한 총 금액은 약 44,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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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arpple.com/kr/kids

마플 내손안의 프린팅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것은 일반 쇼핑몰에서 의류를 구매할때와 방식이 동일합니다. 다만, 이미지 업로드 기능으로 내가 만든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원하는 위치에 드래그해서 놓으며 됩니다. 저는 첫째는 앞면에, 둘째는 뒷면에 작업했어요.뒷면에 넣는것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마플 키즈에서 주문한 맨투맨 티셔츠는 티셔츠 재질 및 인쇄의 퀄리티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이와 같은 DIY 티셔츠들은 일반적으로 티셔츠 품질은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 티셔츠를 받아보고 놀랐습니다. 너무 퀄리티가 좋았어요. 인터넷에 시판으로 판매하는 동일 가격대 제품들보다 면도 부드럽고, 인쇄도 꼼꼼하고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들인 이 옷만 입고 등교를 하려고해서 매일 빨았어요. 혹시 몰라서 뒤집어서 빨았습니다. 3번정도 빨았는데도 인쇄 상태도, 티셔츠 상태도 너무 양호합니다. 아들이 이제 자기가 만든 옷만 입겠다고해서 몇 벌 더 주문할 계획이에요. 

 

마플샵 티셔츠 인쇄 품질

마플키즈로 아이옷 만들기

 

여러모로 장점이 많았던 '마플샵 이용해서 아이 티셔츠 만들기' 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하나씩 따라하다보니 어려울 것도 없더라구요. 그러나 저 처럼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어려워 보이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그린 그림을 스캔하거나, 함꼐 찍은 사진을 인쇄 하는것도 가능하니 한번쯤 같이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비도오고, 코로나도 심해지고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주말에 아이와 소소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