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공모주청약총정리
아침노을의 사적인 리뷰입니다.
내일 진행되는 원티드랩 공모주 정보와 투자 전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원티드랩 청약 일정
확정 공모가 : 35,000원
주간사 :한국투자증권
청약 : 8/2일~3일
환불 : 8월 5일
상장 : 8월 11일 ( 배정받은 주식을 사고팔 수 있어요.)
원티드 랩 청약 정보
기관 투자자 경쟁률 : 1504:1
공모 매정 주식수 합계 : 730,000주
기관 투자자 : 547,500주(75%)
일반 청약자 : 182,500주(25%)
균등 배정 물량 : 91,250~109,500주
한국 투자 증권에서만 공모주 청약 가능
기타 사항 : 성장성 특례, 환매 청구권 (6개월)
공모 후 유동물량 예정치 26%
원티드 랩 공모주 청약에는 환매 청구권이 있습니다. 이는
6개월 안에 공모 가격의 90%에 주식을 환매, 즉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즉, 주식이 생각보다 하락세라면 이를 청구하여 매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환매 청구권을 행사해본 적이 없는데 일단 환매청구권이 있다는 건 하방선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니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청약한 사람만 보장되고, 상장 후에 매매하는 투자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저는 기관 경쟁률이 높고, 환매청구권까지 있으니 우선 공모주 청약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실 균등 배정 물량이 10만 주로 적은 편이라서 몇 주 받을지 의문입니다. ㅎㅎ 일단 경쟁률을 봐야겠죠.
참고로 지난주 청약한 에이치케이 이노 앤도 경쟁률이 389:1 이였는데,
삼성증권 균등배정 청약 예상 수량이 2주+1주 추첨이더라고요.
과연 이 정도 규모에 저 정도 경쟁률은 얼마나 배정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한번 청약해보려 합니다.
(물론, 기관 투자자 경쟁률과 기업분석을 해보았을 때 전망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이기도 합니다.)
원티드 랩 청약 방법
- 한국 투자 증권 단독 청약이므로 한국 투자증권 앱에서만 가능합니다.
- 균등 청약 금액 175000원 (수수료 별도) (35000X10의 50%)
- 한국 투자 증권 수수료 : 2000원
증권사 앱에서 검색창에 '공모주 청약'을 치면 해당 화면이 나옵니다.
10주의 증거금의 해당하는 50%(350000원)을 입금하시고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 메뉴만 찾으면 넣으라는 항목대로 넣으면 되니 어렵지 않습니다.
원티드 랩 기업 정보
기업 개요 : 2015년 설립된 채용 AI 매칭 플랫폼 'wanted'를 운영.
지인 추천 및 헤드헌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하였고,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를 통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예측해 제공함.
매출액 :146억 9709만 원 (전년대비 +74.38%)
순이익 : -92억 6,685만 원 (전년대비 -11.96%)
앞서 청약한 에이치케이이노엔의 매출액이 5984억, 순이익이 278억인걸 감안하면 절댓값으로는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그러나 설립한 지 6년밖에 안된 스타트업 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매출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20년까지 적자였던 영업이익, 순이익이 21년 1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된 걸 보면 비즈니스는 성장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20년에는 전년비 약 74%나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 또한 20년에 -5,241로 적자였지만 '21년 1분기에 약 408억으로 흑자 전환한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IPO 기업 자료를 보면 연간 영업이익이 21년에는 13억, 22년에는 52억, 2023년에는 124억의 예상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기업 자체 예상치이니 100% 믿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공모주 청약 입장에서는 나쁜 수치는 아니니 일단 공모주 청약은 진행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원티드 랩에 따르면 작년 적자의 경우 기업의 사업 악화가 아니라 장기 비전인'라이프 커리어 플랫폼'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TV광고 진행 및 모두 전환되어 발생하지 않은 상환전환 우선주로 인한 가상의 이자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망이 밝고, 이용자 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기업의 채용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이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는 기업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원티드 랩의 투자 매력
현시점에서 변하는 구직 시장에 최적화된 채용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사업 영역의 확장 또는 전혀 다른 영역으로 확장으로 시도를 많이 합니다. 이때, 특정 역량을 보유한 경력직을 구하는 것이 기업 채용에 관건인데, 생각보다 그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미 채용한 인재를 교육시키는 것보다 이미 해당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채용 트렌드가 공개채용에서 수시채용으로 증가하고 있는데,특히 주위에서 들어보면 IT 인력 확보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것 같습니다. 또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구직자들도 '이직'을 자신의 경력계발과 연결 지어하기 때문에 횟수도 증가했고요. 이직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원티드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필요한 직무, 기업의 근무 환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Wanted는 이런 시장의 변화에서 채용시장에서 기업과 구직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준다는 것이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채용 광고 포털의 광고 수익이나 헤드헌팅의 채용 수수료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과금 체계가 있어서 다수의 기업들이 애용할 전망입니다.
수익원은 기업에서는 연봉의 7%를 받고, 구직자와 추천한 사람에게는 출근 후 3개월 후에 각 50만 원의 보상을 해줍니다.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시스템에서 주변에 적합한 구직자가 있다면 추천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다른 채용 플랫폼들은 기업이 광고비를 높게 지불할수록 좋은 자리에 채용 광고가 보이고 구직자가 그 광고를 클릭하면 플랫폼에 수수료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입니다. 구직자가 그 광고를 클릭하고 각 기업의 채용사이트로 연결된 뒤에는 알 수 없는 구조지요. 기업 입장에서는 사실 이 비용이 매우 비효율 적입니다. 첫째로 광고를 클린 한 구직자가 기업이 찾는 적합한 역량을 보유한지도 검증되지 않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지원할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채용 플랫폼에 광고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Wanted는 확실히 채용의 결과를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연봉의 7%라는 비용이 높아 보이지만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티드 랩이 지향하는 기업은 글로벌 라이프 커리어 플랫폼입니다. 커리어 라이프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것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리랜서,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찾는 실버 구직 시장을 고려하면 사업 전망은 밝다고 생각되는데 이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뇌피셜입니다)
HR 산업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유니콘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인 만큼 향후 횡보가 기대됩니다.
그럼 이만 원티드 랩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크래프톤, (유) 한컴 라이프케어(미래에셋 증권), 딥노이드(KB증권)를 고려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곧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특히 한컴 라이프케어는 공모가가 약 1만 원대로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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