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야키니쿠 맛집 니쿠 이치 하카타 ]둘 이서 45000원으로 소고기 부위별로 즐기기 (예약없이 방문)

안녕하세요. 직접 경험한 것만 전하는 아침노을입니다. 오늘은 아들과 함께한 후쿠오카여행에서 우연히 방문한 불고기 맛집 니쿠이치 하카타 방문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하카타 야키니쿠 맛집 니쿠이치 하카타는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ZONK HAKATA HOTEL에 가는 길에 있어요.

저는 이 호텔에 숙박했는데요. 도착 첫날 바람이 세차게 물었는데, 그 와중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맛집인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야키니쿠 맛집 니쿠이치
하카타였습니다. 야키니쿠의 의미는 '불에서 굽는 고기'로, 한국말로 직역하면 불고기에요. 그런데 한국의 불고기가 간장에 푹 잠겨 있는 반면, 일본의 야키니쿠(불고기)는 숯불에서 구워서 먹기 직전 간장에 찍어먹습니다. 보통은 오래전부터 예약해야 갈 수 있는 맛집이라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어요.

제가 니쿠이치 하카타를 예약 없이 방문 성공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둘째 날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 3시 30분 정도였어요. 그때부터 식당에 줄을 서있더라고요. 혹시나 하고 예약 없이 방문되냐고 하니까 된다고 하더라고요. 한 3~4팀 정도 그렇게 예약 없이 현장에서 예약하고 방문했던 것 같아요. 본격적인 저녁 식사 전이라서 예약 자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근처에 숙박하시는데 저처럼 예약을 미처 못하신 분들은 오후 4시 오픈 20~30분 전부터 한 번 문의해 보세요. 운 좋으면 들어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식점 이름 :  니쿠이치 하카타
📍 주메뉴 : 야기니쿠 (소고기 와규)
📍 오픈시간 :16:00~24:00 (일요일 휴무)
📍위치 : 하카타 역에서 10분 거리
https://maps.app.goo.gl/C1tTxcE6xTQS3Asr5

니쿠이치 하카타점 · Fukuoka, Fukuoka

니쿠이치 하카타

2~3인용 야키니쿠 세트 메뉴를 주문해서 소고기 부위별로 맛보았습니다. 가격은 한화로 약 4만5천원~4만 6천 원 정도 나왔어요.

저는 아들과 둘이었기 때문에 2~3인용 세트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도 아니었어서 고기맛을 즐기기에 딱 적당한 양이였습니다. 이곳은 밥, 밑반찬(무김치, 시금치, 겉절이 등) 모두 개별 주문을 해야 해요. 만약 배가 많이 고프신 상태라면 주문을 더 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고기만 나오는 세트메뉴의 경우 4,906엔 (한화로 약 4만 5천 원~4만 6천 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가격대비 퀄리티가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니쿠이치 하카타 2~3인 세트메뉴

아래 종이와 같이 고기 부위별로 설명서를 주십니다. 저는 아래 부위들 중에 1번 우설과 4번 뼈에서 발라낸 갈비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니쿠이치 하카타 세트메뉴 부위 설명

앞에 놓인 화로에서 부위별로 구워서 맛을 음미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고기에 집중해서 먹으니 정말 고기 본연의 육즙, 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연락처입니다. 기회 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