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맵쌀과 천일염으로 만든 낭만부부 꼬마 가래떡과 오아시스 무항생제 소시지로 만든 간편한 간식 소떡소떡을 소개합니다.
요즘은 마켓 컬리보다 가격도 착하고 종류도 다양한 오아시스 마켓을 자주 이용해요. 오아시스 마켓만 둘러봐도 좋은 재료의 브랜드들을 새롭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이 이용해요. 특히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하원하고 간식을 찾는데 매번 만들어줄 수 없고, 빵이나 과자를 주기에도 마음이 불편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들을 찾아보고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오아시스 마켓에는 제가 선호하는 상품들을 참 잘 찾아서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번 설성목장 어린이 육포도 오아시스를 통해서 알게 되었거든요. (관련 글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이번에는 평소 구운 가래떡을 정말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낭만 부부 '꼬마 가래떡'을 구매해 보았는데 만족스러워서 소개해 드립니다.
"낭만부부"는 항상 마주 보고선 부부의 모습이자 농부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영양간식 브랜드라고 합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홈페이지를 찾아보았습니다. 브랜드 스토리도 너무 좋더라구요. 전라도에 위치한 소상공인 기업인데 정직하고 좋은 식재로를 사용하는 것 같아서 믿음이갔어요.
구운 가래떡을 정말 좋아하는데 집에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일단 일반 가래떡은 두께가 두꺼워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크고 굽는 것도 잘 굽지 않으면 겉이 새까맣게 타구요. 먹기에 번거로워서 큰 가래떡보다 굽기도 쉽고 먹기도 쉬운 떡국 떡이나 떡볶이 떡을 사용해왔어요. 그런데 마트에서 적당한 걸로 사다 보니까 매번 브랜드가 달랐는데 어떤 것은 군내가 나고, 어떤 건 구워도 고소하지가 않고, 어떤 건 수분이 부족해서 푸석푸석하고 품질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럼에도 딱히 한 브랜드의 떡볶이 떡을 살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떡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낭만 부부의 꼬마 가래떡을 만나고 이제 떡 브랜드에 정착한 것 같습니다.
낭만부부 꼬마 가래떡의 가격은 235g 한 봉지에 2500원이에요. 235g 한 봉지면 딱 한 번 해먹기 좋은 양입니다.
저는 배송비 3천원을 절약하기위해 15000원어치를 구입했어요. 6봉지입니다. 하하하. 오아시스에서도 판매자 택배 배송이라서 별도 배송비 3천 원을 내야 하는데 판매자 상품 15000원 이상이면 배송비 무료였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구입했어요. 그런데 금요일 새벽에 배송왔는데 지금 한 봉지 남았습니다.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하루에 한 봉지씩 먹었어요. 이번주에 또 주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평소에 떡을 좋아하시고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필요하시면 한번에 대량 구매 추천드릴게요. 생각보다 많이 먹게 돼요.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맘 편히 간편하게 먹일 수 있어서 유용해요.
이 꼬마 가래떡의 조리방법은 해동할 필요 없이 냉동 상태의 떡을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국내산 맵쌀 99%, 천일염 1%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졌어요.
요리로 먹을 때는 냉동상태로 보관하던 떡을 물에 헹군 후 조리하면 편리합니다. 구워 먹을 때는 냉동상태 그대로 달 구워진 프라이팬에 소량의 기름 두르고 중불에서 5~6분 구운 후 꿀이나 조청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할 때 역시 냉동상태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3~4분 정도 조리 후에 꿀이나 조청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9개월 까지에요. 가장 중요한 맛을 설명드리면 떡의 생명인 식감이 정말 쫄깃쫄깃합니다. 사실 꿀에 찍어먹는 맛은 꿀이 내는 단맛이고요. 그래서 구워서 꿀에 찍어먹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그런데 꿀 없이 떡만 먹어도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어요.
포장은 아래 사진처럼 자연친화적 소재 종이 아이스팩과 함께 스티로폼 상자에 포장되어 배송 옵니다. 소떡 소떡을 해주기 위해 오아시스 마켓에서 무항생제 한입 비엔나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일반 비엔나와 맛이 같아서 아이들이 매우 잘 먹더라고요.
후라이팬에 불 키고 10분이면 뚝딱 하고 든든한 건강 간식이 완성됩니다. 꼬챙이가 없어서 접시 위에 소떡소떡을 번갈아 놓아주었어요. 일요일 늦은 아침 이후 점심이 애매할 때 해 먹어서 식사대용으로도 딱이었습니다. 특히 떡 좋아하는 둘째가 너무 잘 먹었어요. 일요일 늦은 밤에는 직접 냉동실에서 꺼내서 가스레인지 옆에 올려놓고 '떡 구워주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이 꼬마 가래떡의 매력은 동글동글한 끝 매듭으로 보기에 너무 좋아요. 대각선으로 대중없이 잘린 일반 떡볶이 떡 보다 동그란 모양이라 별 것 안 했는데 사진에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하하.
아이들 간식으로, 밤에 출출할 때 간편하게 만드는 간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제 기준에서 간편한 음식이란 칼과 도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거든요. 그러 의미에서 이 소떡소떡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찾아보니 낭만 부부 브랜드의 떡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특히 치즈 떡볼과 모짜렐라 치즈 가래떡이 있던데 이것도 시도해보아야겠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구워먹는 것 외에도 집에서 불고기, 닭갈비, 갈비찜 같은 요리에 넣어도 되니 활용도가 다양 한 것 같아요. 이번주말에는 아이들과 요리활동으로 꼬치와 파인애플, 버섯 등을 사서 꼬챙이 소떡소떡을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보려구해요. 날이 정말 추워지니 집에있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고, 집에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출출해지고, 출출해지니 간식을 더 찾게 되네요. 하하하. 올 겨울 낭만부부 꼬마 가래떡으로 든든하게 한 철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아시스 마켓에서 이용했던 다른 후기들은 아래 이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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