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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예스키즈존

동탄 아스타나 카페 키즈 이용 방법 및 방문후기 신개념 키즈&베이커리카페

by 아침노을 2021. 9. 25.

동탄 카페 아스타나는 온 가족이 휴식할 수 있는 키즈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어요. (100%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다.)

어린아이를 둔 엄마 아빠에게는 아이들을 마음껏 뛰어놀게 해 주고, 쉬면서 아이스 라테를 마시는 공간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만족하는 공간이 많이 없어요. 아이들 중심의 키즈 카페는 엄마 아빠의 휴식 공간과 F&B가 아쉽고,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예쁜 인테리어의 베이커리 카페는 아이들 놀이공간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완벽한 곳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 동탄 아스타나 카페입니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다녀왔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이곳은 다른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다르게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을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곳이었어요. 주차도 편리하고 시설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아이를 둔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혼자 가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잘 구성되어있어요. 그중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 중 동탄 아스타나 키즈존을 처음 가시는 분들을 위해 방문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아스타나 키즈를 이용하고 싶다면 우선 아래 링크에서 사전에 예약을 꼭 하고 가셔야 해요. 저는 미리 알고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 없이 온 아이들이 밖에서 못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안타깝더라고요. 

카페 아스타나 키즈 예약하기↓

카페 아스타나 키즈 예약하기 링크 (네이버 검색창에 '아스타나'라고 치셔도 돼요)

카페 아스타나 키즈존 이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다른 카페와 조금 달라서 헷갈리수도 있어요. 포스팅 보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카페 이용 고객은 3시간 무료 주차라서 키즈존 이용 후에도 카페에 머무실 수 있어요. 

  1.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아스타나 키즈' 시간을 예약합니다.(시간대 별로 예약 가능, 1시간 50분짜리 예약 추천)
  2. 네비에 '카페 아스타나'로 검색해서 찾아갑니다. 주차는 아스타나 카페 이용자는 3시간 무료입니다.
  3. 입구에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합니다. 메뉴는 음료/빵/샌드위치/피자/튀김/맥주가 준비되어있습니다.
  4. 음식을 주문할 때 '카페 아스타나 키즈' 예약 화면을 보여줍니다.
  5. 진동벨을 받고, 시간에 맞춰서 카페 안쪽에 위치한 카페 아스타나 키즈 입구에 가서 예약 화면을 보여줍니다.
  6. 안내 직원분이 신발장 열쇠를 건네받고,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키즈존에 입장한 뒤 정해진 시간에 퇴장하면 돼요
  7. 키즈존은 무료 시간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되니 주의해주세요.

동탄 아스타나 카페의 메뉴를 이용한다면 별도 이용료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이곳은 키즈존 규모나 카페 디자인 퀄리티도 웬만한 동네 키즈카페보다 고퀄리티인데 키즈존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고 메뉴(음료, 빵 등)를 주문하면 입장 가능해요. 카페라테가 6000원 정도인데 커피 맛 또한 좋은 카페에서 마시는 그 맛입니다. 다만 말씀 드렸듯이 사전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금을 걸고 예약을 해야 합니다. 1시간과 1시간 50분을 선택할 수 있는데 키즈카페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해요. 예약할 때 결재하는 금액은 입장료가 아니고 노쇼방지를 위한 선불금이에요. 방문해서 메뉴를 주문할 때 지불한 선불금은 차감됩니다. 즉 입장료가 아니고 음식을 사 먹는 돈이에요. 이 부분이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에요. 키즈카페도 2시간 놀려면 엄마와 아이가 기본 만원 이상이 듭니다. 거기에 인당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4명이 가면 기본 2만 원이죠. 포함된 음료는 (대부분) 저퀄리티의 커피, 아이스티 정도잖아요. 개인적으로는 키즈카페보다 더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아이스라테(6000원)와 프라이드치킨새우 (23000원)을 먹었어요. 점심을 못 먹어서 프라이드치킨새우를 시켰지만 맥주 없이 커피랑 마시려니 별로더라고요. 가격 대비 구성도 빈약했어요. 그러나 빵과 음료는 가격이 괜찮았어요. 메뉴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카페라떼와 프라이드 치킨 새우와 베이커리 메뉴

아스타나 키즈의 가장 좋은 점은 한눈에 탁 트이는 구조입니다. 거대한 정글짐이 가운데에 있어서 엄마 아빠가 앉아서 한눈에 아이를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뛰며 몸으로 노는 정글짐 구조라서 키에 따른 입장 제한이 있습니다.  90cm~150cm 사이의 어린이만 입장 가능해요. 아무래도 몸으로 노는 거라서 4~9살 정도의 아이들에게 적당한 공간 같습니다. 저희 4살, 7살 아이들이 워낙 활동 적이어서 그런지 1시간 50분 동안 단 한 번도 저를 찾지 않고 신나게 놀고 왔어요. 7살 첫째는 바로 친구들을 사귀어서 잡기 놀이하고 신나게 놀다 왔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안 자던 낮잠을 잤습니다. (만세!) 구석구석 미로 같은 키즈 카페는 아이를 한눈에 볼 수 없어서 엄마 아빠가 같이 따라다녀야하잖아요. 아무래도 시야에서 없어지면 불안하잖아요. 그런데 여긴 테두리에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서 엄마 아빠가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한눈에 아이를 볼 수 있습니다. 체온 체크도 체온계로 하고,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고, 예약제로 정해진 인원만 입장하니 안심되었어요.

카페 아스타나 키즈 내부 사진

남녀노소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휴식 공간들이 마련되어있어요.

아이를 둔 가족뿐만이 아니라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연인, 친구, 대 가족 등 방문한 분들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공간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어느 한 타깃에 집중해 있지 않고 그야말로 '휴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조용히 독서와 사색을 할 수 있는 힐링존(Fellow존)이 있어요. 여긴 노 키즈존으로 17세 이상만 입장 가능해요. 그리고 메인 공간에는 인테리어에 맞게 2~10인까지 다양한 인원 구성들이 즐 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조화롭게 배치되어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특색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를 횡단해서 주욱 들어가면 끝에 '카페 아스타나 키즈'가 위치해있습니다. 

 

아스타나 카페 메인 공간과 독서와 휴식을 위한 힐링존

화성에 위치한 동탄 아스타나 카페의 콘셉트를 들어보면 한적 한 공터에 있을 것 같은데 아파트 주거단지 한가운데 위치해있어요. 나지막한 언덕바지 위에 상당한 규모의 2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입니다. 주차도 널찍하고, 주차장에서 내리면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여행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널찍한 통창으로 채광이 굉장히 좋아요. 1층은 별것이 없고 2층에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카페 분위기는 시원하게 통창이 나있고, 식물들과 한가운데에는 물이 흘러서 전체적으로 식물원 카페같이 청량한 느낌이에요. 집에 머물기 힘들 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외부 활동도 어려울 때 아이도 엄마 아빠도 쉴 수 있는 동탄 아스타나 카페 추천드려요. (100% 내 돈 내산 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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