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 바닥 분수 위치, 운영시간, 준비물, 주차 등 방문 꿀팁 총정리

수원의 최대 바닥분수 광교 호수 공원 바닥분수가  신나게 놀고 왔어요.

엔데 믹이 피부로 와닿는 소식입니다. 이 대형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팬데믹 코로나 시기에는 운영을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올해 3년 만에 바닥 분수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 크고 작은 공원 주변에 바닥 분수는 종종 봤지만 이렇게 규모가 큰 바닥분수는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분수, 폭포, 물줄기 등 형태가 다양해서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특히 대영 물 분무 개처럼 뿌려주는 안개 분수는 수증기처럼 올라와서 어른인 저도 너무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늘막 텐트에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물에 젖어서 같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오늘은 광교 호수공원 바닥분수에 갈 때 챙겨갈 준비물, 주차, 먹거리, 화장실 등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들과 바닥 분수 물놀이를 갈 때에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분수 놀이터에 갈 때 아이들을 위해 래시가드, 아쿠아 슈즈, 모자, 물총은 꼭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래시가드는 출발할 때 입고 오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다음은 물놀이 후 닦을 큰 수건과, 갈아입을 옷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날이 아무리 더워도 물놀이를 하고 나면 정말 춥습니다. 이때 큰 수건으로 몸을 감싸거나, 물놀이 마친 뒤에는 새 옷으로 갈아입히면 바로 저녁 먹으러 식당에 가도 좋고 편리합니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원터치 텐트와 돗자리, 캠핑 의자를 추천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 땡볕에 앉아 있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니 물놀이를 들어가지 않는 어른들을 위해서라도 꼭 그늘막 텐트를 챙겨주세요. 중간에 아이들이 와서 허기를 달래고 잠시 휴식을 할 때에도 그늘막 텐트가 있으니 좋더라고요. 제가 오픈하기 전 아침에 갔었을 때는 아래 이미지 중 가장 오른쪽처럼 스탠드 의자 자리가 텅 비어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오픈 시간인 11시가 넘어서 12시쯤 되니 가운데 사진처럼 그늘막 텐트들이 줄 지어 쳐져 있었습니다.  그다음 준비하길 추천드리는 것은 아이들의 물과 간식입니다. 여러 가지 간식이 있겠지만 간편한 과일, 김밥, 샌드위치, 비스킷 정도를 추천드려요.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이 분명히 배고프다고 와서 먹고 다시 가서 놀고 그럴 거예요.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들이 물을 많이 찾으니 물을 꼭 챙겨가 주세요. 정리하자면 의상은 래쉬가 트, 아쿠아 슈즈, 모자, 물총 먹거리는 김밥, 샌드위치, 비스킷, 방울토마토 같이 간단한 과일을 챙겨가 주세요.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막 텐트도 잊지 마세요.

수원 광교 호수공원 바닥 분수

바닥 분수 물놀이장은 광교 푸른 숲 도서관 쪽에 있어요. 주차와 화장실은 아래 지도에 표시한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운영시간도 아래 참고해주세요.

가장 중요한 운영시간 말씀드리겠습니다. 7,8월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6월과 9월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7시까지 밖에 운영하지 않습니다. 분수가 나오는 시간은 40분, 쉬는 시간은 20분입니다. 광교 호수공원 바닥분수의 위치는 힐스테이트 광교와 늘 푸른 도서관이 있는 쪽입니다. 네이버 지도에 '광교 호수공원 바닥 분수'를 검색하면 광교 중흥 s 클래스 쪽의 작은 직사각형 바닥 분수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곳은 규모가 작은 일반적인 바닥 분수입니다. 진짜 바닥 분수는 제가 아래 지도에 별표한곳입니다. 광교 푸른 숲 도서관에 가까운 곳이에요. 주차는 두 개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도에서 표시한 3,4번이 주차장인데요. 각각의 주차장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3번 주차장은 굉장히 넓고 주차할 곳이 많고 조금은 더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주차장에서 바닥 분수 물놀이터까지 올 때 계단과 오르막, 내리막 길이 많습니다. 바퀴 달린 캐리어를 끌고 오신다면 힘드실 수 있어요. 반면 4번은 멀어 보이지만 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오면 되기 때문에 운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물놀이터를 등지고 보이는 전망대 1층과, 늘 푸른 도서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르막으로 조금 올라가야 하니 어린아이들은 부모님과 같이 가야 합니다.

 

비용도 없고 퀄리티도 좋고 여름 내내 자주 갈 것 같습니다. 물놀이 전 후 로 광교 푸른 숲 도서관에서 책 구경하는 차분한 시간을 갖어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옆에는 카페가 두 곳이 있는데 두 곴다 전망이 좋아서 추천드려요. 올여름 시원하게 무탈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