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오후 5시 이후 도착 할 때 제주공항에서 가깝고 깔끔한 가성비 숙소 제주시 컬리넌 호텔 투숙 후기를 전합니다.
저희 가족은 제주도를 갈 때 목요일 저녁 비행기를 주로 이용합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목요일과 금요일 비행기 가격이 10만원 차이가 나는데, 숙박을 10만원 이하로 잡을 수 있다면 목요일 비행기가 이득이라고 생각했어요. 제주 공항에서 가깝고 도보로 저녁 식사 할 곳이 주변에 많이 있는 제주시 노형동 근처를 선호하고 있어요. 그 전엔 신라스테이 패밀리룸에 묶었었습니다. 이 번에는 조금 더 저렴한 가성비 숙소를 검색했었는데요. 그 중 이번 제주 여행 첫날 밤 가성비 숙소인 컬리넌 숙소를 선택하였습니다. 아고다에서 예약 하였고, 4인가족 기준 더블 침대 2개가 있는 스위트룸에 1박에 약 85000원으로 예약 하였습니다.
제주시 노형동 컬리넌 호텔은 호텔보다는 모텔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이 가격에 더블침대 2개로 4인 가족 편안히 하룻 밤 머물기엔 손색 없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과 위치이고 단점은 창문이 좁아서 어둡고 눅눅한 냄새였습니다.
통창이 있는 고급 호텔이 아니기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배정 받은 룸은 3층 스위트룸인데 큰 욕조와 더블침대 2개, 넓은 객식이 특징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엄청 좋아했어요. 그리고 여독을 풀기위해 통 목욕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인지 약간 눅눅한 냄새가 나는게 흠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도 창문이 좁아서 조금 어두웠어요. 그러나, 이 가격에 더블침대 2개, 큰 욕조, 따뜻한 물 펑펑 나오는 곳이면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엔비에서 검색한 숙소보다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주차장은 협소한 편인데, 열쇠를 맡기면 알아서 해주셨습니다.
제주도에 오면 꼭 먹는 숙성도 노형 본점과 도보로 14분 거리에 있어서 짐 풀고 저녁 먹으러 가기에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제주도에 오면 꼭 숙성도에서 고기를 먹습니다. 이번에 예약 하려고 하니 캐치테이블로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호텔 체크인을 하고 캐치테이블 예약하고 시간 맞춰 도착해서 대기 없이 금방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 넷플릭스를 볼 수 있어서 여유롭게 넷플릭스 보다가 이야기하다가 편안하게 잠 들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야 창문이 있건 말건 푹신한 침대와 TV가 잘 나오니 천국에 온 듯 방방 뛰어 다녔어요. 주위에 음식점도 많고, 슈퍼도 많고 도보로 조금만 더 걸으면 다이소도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첫 날 가성비 숙소로 안성맞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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