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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름 | 소요시간, 주차장, 200%즐기는 꿀팁 #금오름 #금오름소요시간 #제주서부오름 아침노을의 사적인 리뷰입니다. 두 아이와 오전 반나절 시간 보내기 좋은 제주 서부 오름 금오름을 소개합니다. 렌터카 업체에 놓여있는 전단지를 보고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어요. 제주 오름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 전단지인데 저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가족끼리만 갔어요. 아이들이 초등학생 정도 되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모두 다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숙소와 가깝고, 그중 가장 만만해 보이는 금오름을 다녀왔고,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화구호만 보고 내려올뻔한 우리 가족이 발견한 명소도 소개해 드릴께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금오름 - 마루나 키친(점심) - 신차 풍차 해변 코스로 약 4시간 소요되었어요. 금오름은 제주 서부에 위치해 있고, 대.. 2021. 7. 22.
맥파이앤타이거 | 2021 쑥차로 마음챙김 1일1잔 내돈내산 5봉지째 맥파이앤타이거 #쑥차 #2021하동쑥차 아침노을의 사적인 리뷰입니다. 맥파이앤타이거 2021 하동쑥차 (연남방앗간에서 한 잔에 6000 원판 매 중) 어머니와 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보물 같은 차를 소개해요. #연남동 방앗간이라는 유명한 카페에 갔어요. 평소 차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는 하동 쑥차라는 메뉴를 시키셨어요. '녹차도 아니고 쑥차라니, 과연 맛이 어떨까?' 궁금했어요. 보통 쑥은 보통 쑥 떡, 쑥 국으로, 다른 재료에 섞여 있는 채로 접했죠. 그런데 하동 쑥차는 쑥만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녹차나 보이차는 특유의 쓴맛을 좋아하지 않아요. 차는 보통 가끔 페퍼민트, 캐모마일 티백을 마시는 게 전부였고요. 그런데 하동 쑥차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게 향긋하고 고.. 2021. 7. 21.
[제주한림맛집] 마루나키친 | 솔직후기 딱새우장 황게크림파스타 돈카츠 #제주도여행 #제주한림맛집 #마루나키친 #딱새우장 #황게크림파스타 #내돈내산 아침노을의 사적인 리뷰입니다. 6월 제주 여행의 늦은 리뷰예요. 두 아이와 네 가족이 조심조심 다녀왔답니다. 작년 6월에 제주 여행 갔을 때 여행 마지막 날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 된 맛집이에요. 금능 으뜸해변 다녀오는 길에 목요일 오후 5시쯤 전화했는데 재료가 떨어져서 갈 수 없었답니다. 인스타에 사진들이 어찌나 먹음직스러웠던지, 다음에 오면 꼭 여기부터 와야겠다고 하고 즐겨찾기 장소에 저장하고 드디어 1년 만에 방문했습니다. 시그니처 사진 푸른 잔디밭 + 제주풍의 낮은 돌담집. 바다 근처 한적한 시골마을에 두드러지는 예쁜 집이어서 쉽게 찾았어요. 제주도 전체로 보면 남서쪽 한림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제주 남서쪽 여행 코스로 #.. 2021. 7. 21.
사마도요 티포트| 500ml와 사마찻잔100ml으로 품격있는 티타임 #내돈내산 #사마도요티포트 #맥파이앤타이거 아침노을의 사적인 리뷰입니다. 사마도요 블랙라벨 원버튼 티포트(SAG08_500ml), 사마찻잔(WT002_4P_100ml) 대나무 차받침 포함 4잔 세트 사마도요 내열유리 티포트 500ml & 사마찻잔 100ml x 4잔 세트 맥파이앤타이거 2021하동쑥차 단 돈 25000원으로 품격있는 티타임을 갖는 법을 소개해요. 티백도 좋지만 찻 잎을 우려 마시는 '행위' 자체가 힐링이 될 때가 있죠. 사마도요 티포트(약 만원)는 종류가 많은데 1~2인 가구에게는 500ml 추천해요. 여기에 100ml 사마찻잔과 잔받침 4개가(약 15000원) 한 세트인 사마찻잔 (WT002 4P)은 찰떡 궁합이에요. 500ml 내통에 190ml정도 물이 들어가서 한번 우리면 두 잔이 .. 2021. 7. 20.
블로그를 시작하다 since 2021.7.20 둘째의 새벽 수유를 위해 눈을 떴다. 교훈적인 꿈을 하나 꾸고 놀라서 일어났다. 난 약 10년간 기억상실증에 걸렸었고, 엄마가 지나간 10년의 일을 하나씩 설명해주었다. 그런데, 내가 잃어버린 10년 중에 가장 슬퍼하고 마음 아파했던 것이, 첫째의 잃어버린 10년이다. 내 기억 속엔 언제나 엄마가 필요한 아주 어린 4살 남자 꼬마였는데, 꿈속에선 14살 사춘기 청소년이 돼서 더 이상 내가 필요하지 않았다. 꿈 속이었지만 너무너무 슬펐다. 요즘 떼도 들고, 고집도 세져서 "아, 어서 이 시기가 지나갔으면" 하고 바라왔었는데 이 꿈으로 그런 생각이 싹 없어졌다. 소중한 나의 아들과 딸. 이 둘이 오늘 나의 시간들을 빛나게 해주고 있지만 여전히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마음 한구석에 답답함.. 202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