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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습관_ 100권 독서일기 도전

33.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손웅정 님- 나의 삶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

by 아침노을 2024. 4. 20.

축구에 빠져 있는 아들의 우상 손흥민 축구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님의  저서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 후기를남깁니다. 부모의 역할, 자격,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세상을 아이들 대신에 직접 뛰어줄 수 없지만,  아이들이 살아 나갈때 몸과 마음을 충전해 줄 수 있는 버팀목과 같은 믿음직스러운 엄마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과연 나의 아들과 딸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를 깊이 고민해 보게되는 시간이였어요.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이 책에서 얻은 One Thing
One Message
어떤 경우에도 기본(루틴) 을 지키는 삶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One Action
완독 후 책에서 얻은 깨달은 점 중 가장 중요한 혹은 먼저 실행해보고 싶은 한 가지를 적어보세요.
다양한 형태의 일상을 흔드는 일들 속에서도 반드시 독/임/강/투의 루틴을 지켜내자.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나는 너를 무조건 사랑해' 라는 믿음을 심어주기위해 촛점을 맞추자.
0. 책의 개요
책제목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저자 및 출판사
손웅정, 수오서재
읽은 날짜
2023.3.11~16
핵심키워드 3가지
기본을 지키는 삶, 주도적인 삶
매일의 독서와 마음 다스림을 연습해서 내 마음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삶.
총점(10점 만점)
10
1. 저자 및 도서소개
저자소개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축구 지도자.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축구를 하기 위해 중학생 시절 홀로 춘천으로 이주했다. 춘천고등학교 졸업 후 명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그해 상무에 입단해 3년간 상무불사조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현대호랑이(현 울산현대), 일화천마(현 성남FC)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했다. 일화천마의 창단 첫 승,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986년, 87년 국가대표 B팀으로 선발되는 등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던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990년 이른 은퇴를 했다.
은퇴 후 생계를 위해 일용직, 막노동 일을 찾아 하면서도 축구만 생각한 그는 자신의 부끄러운 실력을 반추하며 ‘기본기’의 중요성에 집중했다.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본기와 인성이라 보며, 꾸준하고 끈질긴 노력, 감사와 존중의 마음,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를 강조해왔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두 아들의 축구를 직접 지도했고, 유소년 축구 교육 센터 ‘손축구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배우는 사람보다 가르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독서와 운동,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며, 축구선수 아들 케어에 매진하고 있다.
책소개
축구선수로서의 삶, 아버지로서의 삶, 지도자로서의 삶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로 빚어낸 강건한 신념과 철학!
“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다”-손흥민
‘겸손하라. 네게 주어진 모든 것들은 다 너의 것이 아니다’,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의 것이다’, ‘삶을 멀리 봐라.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로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손웅정 감독의 메시지는 ‘삶의 본질’에 초점이 맞춰 있다. 축구선수로 뛰던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며 ‘나처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손흥민 선수를 직접 교육했고,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을 가르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선수로,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고 믿었다. 손웅정의 교육 방향, 삶의 방식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는 이 책을 통해 최초로 자신의 삶의 궤적과 생각들을 담담히 풀어놓았다.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의 철학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어린 시절 가난도 막을 수 없던 축구에 대한 의지, 축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를 담금질한 시간들, 프로선수 시절과 은퇴 후 녹록하지 않던 시절 이야기,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연구하고 개발한 훈련법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독일과 영국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생각들…. 평생에 걸쳐 책으로 받은 은혜가 너무도 컸다고 말하는 손웅정 감독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담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했던 손웅정의 축구 철학, 교육 철학, 삶의 철학은 우리 삶의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2. 목차
들어가며_부끄러움을 무릅쓰고


1. 성찰
“인생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폭풍우가 와도 축구
진짜 중요한 것
축구보다 사람이 먼저다
아들을 바라보는 아비의 마음
나는 나의 축구 이야기가 싫다
축구 무지하게 힘들어. 그래도 할래?


2. 집념
“세상에 공짜는 없다”


쌀 다섯 말이 필요했다
그렇게 축구는 내 인생 안으로 들어왔다
반복되는 불합리함 속에서
아닌 건 아닌 거다
연습벌레의 하루


3. 기본
“당장의 성적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라”


나처럼 하면 안 된다
혜성은 없다
아들아, 네 삶을 살아라
압정을 꽂고 달리던 시간
반복의 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볼보이


4. 철학
“죽을 때까지 공부는 멈출 수 없다”


무식한 자의 독서법
가정은 최초의, 최고의 학교
미쳐야 미친다-나만의 훈련법 만들기
성공 안에서 길을 잃지 말라
세 가지 가르침
판을 깔아주고 싶었다


5. 기회
“기회는 준비가 행운을 만났을 때 생긴다”


나도 그만두겠다
두 번의 훈련병 생활
기회를 주는 사람, 기회가 있는 세상
내가 흥민이에게 하는 말들
나의 아킬레스건
기회의 신


6. 감사와 겸손
“축구에서는 위를 보고 삶에서는 아래를 보라”


밥 짓는 아비
운칠기삼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온다
아직,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여름날의 지옥훈련
배짱과 겸손


7. 행복
“행복한 자가 진정한 승자”


삶의 조력자, 삶의 버팀목
한 그루의 나무를 키우기 위해
운동장에서 피어나는 꿈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


나가며_하루 세 번 나를 돌아보며
3. 본깨적
Chapter1. 성찰
Key words: 스스로와의 경쟁, 사색과 운동, 줄탁동시, 성실한 태도, 겨손한 자세
본것
삶에 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들이다.
잡동사니 없고, 매일 청소, 운동, 독서하는 삶의 가치.
무엇보다 나 자신을 이기는 것의 가치. 모든 경쟁은 나 자신을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달라진 다는 것.
깨달은것
앞으로 전해줄 이야기 전반에 사전 준비 같은 내용이였다.
'마음의 질서를 유지하는 기본적이고 규칙적인 일은 어려운 시기에 버틸 힘을 준다. 마음이 흐트러지면 가난과 고통도 배가된다. ' 작가의 인생 전반에서 스물여덟 살의 이른 나이에 축구 선수 은퇴를 맞이한 일은 엄청난 일이였을 것이다.
이 전과 후를 넘나드는 작가의 담담한 이야기를 보면서 나의 삶과 아이들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그 자리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적용할것
1. 매일 책상 정리, 요가, 독서, 루틴을 지키는 단순한 삶.
Chapter2. 집념
Key words: 집념, 스스로 삶은 정하려는 자세
본것
작가가 겪어돈 유년시절,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신념을 지켜온 일화들을 통해서
삶에서 내가 원하는 가치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깨달은것
나는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어디까지 희생 하고 추진 할 수 있는지 돌아보았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 좋은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으로 살아왔었다.
불필요하게 시선을 받는게 싫었고, 남들과 다른 행동으로 주목 받는게 싫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게 옳지 않다고 하더라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원한다면 굉장히 쉽게 내 생각을 접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별탈없이 무난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은 얻겠지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손에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이기적이 되라는 의미가 아닏.
내가 간절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을 위해 스스로가 세운 목표, 신념, 계획을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내라는 것이다.
그런 집념만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다가갈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적용할것
모든 시간을 보낼때 이 문장을 생각하자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니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않는다."
Cahpter 3.기본
Key words: 도끼날을 가는 네 시간, 대다무 , 생활리듬을 지키는 것의 가치, 뿌리작업 5년 걸리는 대나무
본것
작가의 삶 전반적으로 '기본을 지키는 것' 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었다.
본인의 삶을 통해 깨달은 '축구 기본기의 중요성'을 아이들이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 행동은
책에 소개된 몇가지 사례만 보더라도 혀를 내둘를 정도였다.
매일매일, 비가오나 눈이오나 연습을 위해 장소를 물색하고, 공을 구해오고, 프로그램을 짜는 등
웬만한 정신력, 철학으로 이어나가기 힘든 일이였을터다.
그런데, 그걸 매일 이어나간것은 그 무엇보다 '기본' 에 큰 가치를 둔 작가의 삶의 태도였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인한 은퇴에 인생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 칠흑같은 어둠속에 있었을 텐데
그때에도 '루틴' 을 지켜 나갔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깨달은것
내 일상을 돌아보았다.
미모를 하겠다는 다짐, 목표를 이루겠다는 마음가짐과 루틴은
아이들의 열감기, 예상치 못한 야근, 갑작스러운 가족행사등 등 수없는 일상의 잔잔한 조약돌에도 쉽게 흔들리기 쉽다.
단순하고 담박하길 간절히 원하지만, 일상을 흔드는 요소는 너무나도 많다.


그렇지만, 우리가 말하는 '성공' 이라는 길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루틴을 지켜내는 힘" 이 반드시 필요하다.


월부 6개월차. 임보 단지 정리를 하며 현타가 왔다.
"뭐지, 이거 맞나.."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이 행위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기본기를 쌓는 기본과정'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소위 바라는 '비교평가를 잘하는 투자자' 는 이런 단지 하나하나의 히스토리 분석을 통해
그것을 축적해 나가며 나만의 통찰력을 쌓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할 터다.
이미 성공한 멘토, 튜터님들도 강의와 칼럼을 통해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투자자로서 기초 소양을 쌓는 것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들였는데 눈 앞에 성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하는 것도 깨달았다.
무엇보다, 위안이 된다. 성공이 아닌 성장에 촛점을 맞추면 루틴을 지키고, 나아가는 하루하루를 더 잘 버틸 수 있다.
적용할것
1. 내가 세운 목표는 매일의 루틴을 지키는 것이 필수. 루틴을 반드시 시킨다.
2.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오늘의 시간을 내일의 성과가 아닌 어제보다의 성장에 연결하자.
Capter4 철학
Key words: 주도적인 삶, 통제, 행복
본것
[내용 요약]
작가가 살아오면서 마주했던 순간들에서 선택의 기준이 되었던 철학, 아들을 키우며 지켜왔던 신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깨달은것
독서는 삶의 지혜를 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고, 성장이다.
성공에 취하지 말고, 어제보다 성장하는 오늘을 만들어나가는게 훨씬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성공은 의미없다. 통제하지 않으면 통제 당하고,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만이 진리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본기를 단련하는 것에 힘을 다해야 한다.
환경 조성이 너무 중요하다.
내 인생, 그리고 나의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가 너무 간절한 것이다.
적용할것
독어 50p 놓치지 말자
작은 성공들에 취하지 말고 성장에 집중하자. 서호 다연에게도 본보기가 되자.
Capter5. 기회
Kwy words : 카이로스의 형상, 주도적인 삶, 기회 = 준비 + 행운
본것
작가가 살아오면서 위기와 좌절의 순간에 마주한 기회들, 그리고 각 기회들에서 마주하게된 역경과 또 다른 기회
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기회란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금 정상의 자리에 오른 축구선수 손흥민이 그 자리로 향했던 첫 걸음의 기회를 어떻게 잡을 수 있었는지,
그 기회를 결과로 연결 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 뒷받침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깨달은것
손흥민 선수와 그 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면서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눈을 크게 뜨고 항상 깨어있어야 함을 깨달았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지만, 그 것을 결과로 연결 시키는 것은 준비된 자만이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언제나 일상에서 '성장' 에 촛점을 두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꺠달았다.
적용할것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이건 정말이다.
하루하루 성장에 촛점을 맞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자. 어느덧 성장한 나를 발견할 것이다.
Capter5. 감사와 겸손
Kwy words : 투명, 진정성, 일관된 삶. 배짱과 자신감. 그리고 감사와 겸손. 성공이 아닌 성장
본것
축구 선수 손흥민 선수가 정상에 오른 과정, 그리고 위기, 극복 방법에 따른 아버지의 철학과 삶의 태도를 알 수 있다.
깨달은것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축구 선수가 경기에 뛰지 못할떄가 위기라는 것.
실전반, 월부학교가 되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인가,, 라는 생각이 겹쳐 들었다.
비록 경기에 뛰지 못할지라도, 경기에 뛰는 선수들의 1.5배로 훈련을 늘리고, 그 호흡에 맞춰서 깨어있어야 하는것.
이게 나에게도 똑 같이 적용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적용할것
실전/지투/월학이 떨어지더라도 그 호흡과 같이 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자.
Chapter 6. 행복
Kwy words : 단순한 삶, 단박한 삶, 자유로운 삶
본것
작가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 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다.
부모로서 자식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관점,
작식에게 책임을 다한 뒤 오롯이 자신의 삶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관점.
그리고 작가가 곧 맞이하게 될 '노후' 에 행복한 삶을 바라보는 관점


무엇보다, 자녀교육, 가족의 행복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삶 전반에 걸친 삶의 철학을 엿볼수 있었는데, 이는 깊이 공감되는 부분이였다.


쓸데 없는 일과 물건들로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는 '단순한 삶'
가진 건 없어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자유로운 삶'
다른 사람의 평가나 명예, 권력과는 무곤한 '담박한 삶' .
나는 항상 이러한 삶을 살고 싶고, 앞으로도 이러한 삶을 살겠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 이러한 삶을 살겠다.
깨달은것
한 자식의 부모로서 갖춰야할 마음 가짐이 이렇게나 단호하고 올곧아야 되었다니.
그 동안, 아이들 때문에 내 시간이 빼앗긴것 같다고 칭얼대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얼굴이 화끈했다.
자신의 인생이 아닌, 아이들의 꿈, 행복에 오롯에 집중하고 자신의 시간, 노력, 열정등 인생을 쏟아넣은
작가의 결단력과 행동이 매우 존경스럽다.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모됨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그저 남들이 하는 것이니, 나도 해보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부모가 되어보니 깨닫는게 있다.
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우주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 그러려면 내가 먼저 바로서고,
그 우주가 올바르게 건설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하는것.


그러나 그건 많은 돈과, 지식이 필요한 일은 아니다.
작가의 행동처럼, 돈이 없어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아이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행복을 돕고, 묵묵히 바라보고 지켜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너를 '무조건' 사랑한다' 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져주는 것.


이 챕터는 요즘의 나에게 정말 알맞은 챕터였다.
월부를 시작한 뒤에 변화된 일상에 낯설어 하는 아이들, 그리고 여기저기 붉어져 나오는
자잘하 이슈와 고민들이 뒤섞여 힘든 나날이였다.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했는데, 그런의미에서 이 챕터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줬다.
적용할것
부모로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나는 너를 무조건 사랑한다' 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에 집중하자.
열정과 호기심이 없는게 늙은 것이다. 불혹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매일 성장하고 독서하고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자.
기억하고 싶은 문구
32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그다음이 존재한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삶, 성장하는 삶이. 우리는 어쩌면 매 순가 성장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39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46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삶은 의외로 단순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48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떄 이리저리 함부로 걷지 마라. 내 발자국이 뒤에 오는 일들의 이정표가 될지 모르니. 서산대사의 설야 글귀를 가슴팍에 새기며 살고 있다.
51
청소와 운동만큼 삶의 기본이 되는 일이 또 있을까 싶다.
52
마음의 질서를 유지하는 기본적이고 규칙적인 일은 어려운 시기를 버틸 힘을 준다. 마음이 흐트러지면 가난과 고통도 배가 된다.
54
새가 알을 꺠고 나올 떄 새는 혼자 껍데기를 꺠고 나오는 게 아니다. 새끼 새가 여린 부리로 껍데기의 안쪽을 쪼다가 힘에 부치면, 바로 그 순간을 포착해 어미 새가 바깥에서 도와 껍데기를 같이 쪼아준다. 이렇게 하나의 알이 깨지는 데는 상호협력이 필요하다. 안과 밖에서 같이 쪼아야 한다. 서로 돕지 않으면 새로운 ㅅ상은 생겨나지 안흔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줄탁동시' 라고 부른다.
55
가치가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항상 시간이 필요하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평범한 노래 수백 곡이 버려진 뒤에야 훌륭한 노래 한 곡이 나온다는 것, 그만큼 긴 시간과 큰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흥민이가 축구를 가르쳐달라고 한 것은 나랑 같이 놀아다라는게 아니라 크게 마음 먹은 뭔가가 있으니 그걸 봐달라느 느이미였음을 난 알고 있었다.
72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았고, 어른들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의지할 곳 없이 혈혈 단신이었지만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일관성과 의리가 삶의 중요한 가치였고 타협은 없었다.
그렇게 버티다 보면 아주 작은 바늘구멍 같은 희망이 보이기도 했다.
88
삶의 중요한 결정들 앞에서 어린 나는 홀로 맞서야 했지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정신력 하나는 더 단단해졌다.
남들이 보기에는 꼴통 기질이 다분한 나였지만, 내 삶의 기준과 가치관을 제대로 세워놓아야 휩쓸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한들한들 가을 바람과 함께 흔들리는 갈대가 되고 싶진 않았다.
89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 그럼 건 내 삶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이다.
93
잠자리에서 몸은 일으켰는데 너무나 졸려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이갸기 하곤 했습니다.
"너,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 네 인생에서 다시느 안 와." 그러면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98
사람이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좋을 때는 모든것이 순조롭게 지나가지만,상황이 나쁠 때는 정신을 못 차리고 방황하기 일쑤다.이 방황이 길어지면 자신을 아예 찾지 못할수도 있다.아무리 냉정하고 강인한 사람일지라도 느닷없이 닥치는 삶의 파도 앞에 휘청이지 않을 수는 없다.하지만 그럴수록 자기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써야 한다.
104
끊임없는 변수에 대응하려면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차곡차곡 밑바닥부터 쌓지 않으면 기량은 어느 순간 싹 사라진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려면 바닥부터 사다리를 딛고가야 한다. 우리는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간 사람에게나 눈길을 주지 바닥부터 한 단계씩 차분히 발을 딛고 오른 사람은 눈여겨 보지 않는다. 사다리를 딛고 높이 오르고싶다면 한 칸 한 칸 차례로 조심스레 밟고 가야 안전하게 오를 수 있ㄷ아.
125
나무를 벨 시간이 여섯 시간 주어진다면 네 시간 동안 도끼날을 갈겠다는 링컨의 말 처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느 오랜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본기에 오랜 시간 매달리는 사람을 보며 미련 하다고 편훼하는 이들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기본기야 말로 그 어떤 방법보다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 더 빨리 해보겠다고 무딘 도끼로 백날 남루ㅡㄹ 베어봐야 힘만 빠지고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172
변하지 않는 건,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 둘 중 하나다. 통제하지 않으면 통제된다. 공도 삶도 스스로 컨트롤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 진리를 몸에 각인 시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
197
자신이 선택해서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능독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갖는ㄱ 중요하다. 뛰어난 축구선수가 되는 게 전부가 아니라 주도적인 삶을 이끼는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 거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11
삶은 몇 번의 기회를 준다. 무심하게, 혹은 선물처럼.
그 기회를 잡는 자오 흘려보내는 자가 있을 뿐이다.
215
아이들에게 실패란 없다. 오직 경험만이 있을 뿐이다.
222
아주 사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매일 일상을 살아가는 데 피룡한 것들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는 일이 때로는 큰 숙제가 될 때가 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와 가족들이 음식 문제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다행히 흥민이와 나는 아침엔 빵으로 간단히 식사를 했고, 밤심역시 무시할수 없으니 저녁은 숨겨놓은 전기밥솥으로 해결했다.
227
당연한 일은 없다. 우리가 누리는 이 하루는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신선한 공기, 따뜻한 햇살, 사랑하는 이의 웃음이 언제나 늘 그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청춘이 아름답고짧게 흘러가 듯 우리 생 또한 그럴 것이다.
228
산다는 것은 날마다 곡예와 같다. 그리고 쏜 화살과도 같다. 그렇기에 귀중하다. 감사하다, 그리고 조심스럽다. 오늘 운이 좋았다고 내일 운이 좋으라는 법은 없기에 운칠기삼을 가슴에 새기며 하루를 보낸다.
233
경기를 못 뛰었을 때는 경기를 뛴 선수들보다 1.5배 더 훈련해 놓아야 한다. 마치 오늘 풀타임 경기를 뛴 것처럼 몸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233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거야. 네가 묵ㅁ구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훈련양을 계쏙 늘리고, 기회가 왔을 떄 임팩트를 보여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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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지금 바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 당시 흥민이가 선발이 안되고 교체로 들어가기를 반복할 때 흥민이에게 강조한 것이 이것이었다. "경기 에 못들어가더라도 경기 뛰는 것 이상으로 호흡을 항상 올리고 있어라. 경기 뛰는 선수들과 거의 비슷하게 맞출 정도로 워밍업을 해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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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몸을 푸는정도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교체로 들어가서 그 스피드, 그 격렬함. 그 호흠에 맞추기 위해서느 이미 그 상태로 자신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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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장난감 수준인 토끼 한 마리를 사냥한다 하더라도 숨통을 끊을 떄까지 '장난' 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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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싸움에서도 밀리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 전쟁을 치르는 심정으로 산다. 온순하고 착하고 예의 바르다는 덕목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신감 이쓴 것, 꿀리지 않는 것, 기세에서 밀리지 않는 것은 경기력과도 직결 된다. 위축되는 순간 얕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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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훈수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다. 큰 길가에 집을 짓다 보면 얼마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며 한마디씩 거들겠는가.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위가 어떤 중심을 가지고 있느냐, 위에게 얼마만큼의 확신이 있느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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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몀ㅇ하고 진정성있고 일관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강한 멘탈을 유지해야 한다.
배짱과 자신감, 그리고 감사와 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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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닙닏. 성장이야 말로 우리가 늘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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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숫물이 떨어져서 바위를 뚫는 듯한 반복. 그 꾸준함과 끈질김이 필요했다. 그곳에서 기본기가 시작된다. 엄청 지루햇을 ㄸ테다. 아비가 무서우니 말은 못했겠지만 지루하고 지쳤을 테다. 하지만 나는 다르게 가르치고 싶었다. 무엇이 맞고 틀린지, 옳고 그른지는 모르지만 내가 경험한 축구가 아닌 다른 축구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다른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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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한 훈련에도 아이들에게는 '우리 아빠는 나를 사랑해' 라는 믿음이 있었다는 것. 혼나고 30초도 안돼 '아빠~ ' 하고 달려올 수 있는 신뢰가 부자 사이에 끊어지지 않는 끄너럼 연결돼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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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려서 혼을 내지 않을 것. 인격을 훼손하지 않을 것. 어찌보면 당연한 것들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일관되게 말하고 이유를 분명히 알 수 있도록 했다. 내 자식이지만 나와는 다른 삶이기에 조심스러웠다. 지금도 그렇다. 성장하고 성인이된 아이들을 바라보며 내 한계를 매일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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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기울 수 있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고. 나의 작은 그릇이 내 아이들을 작게 가둘까 두려웠다. 모든 아이는 엄청난 잠재선을 지닌 존재다. 아이들이 그 잠재력을 걸림 없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부모는 넓은 울타리 안에서 지켜봐 주어야 한다.관리하고 통제하기 쉽게 좁은울타리 안에 가둬두는 심한 간섭도, 여기가 어딘지 지금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방치하는 방임도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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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낳았지만 아이들은 또 다른 인격체다. 내 소유물이 아니다. 이들만의 삶이 존재한다. 이들이 원하는 자신의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부모는 도울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 아이들이 시해악오를 겪는다 하더라도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그저 믿고 응원하고 지켜보는 조력자, 버팀목이 되는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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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관은 가정 안에서 고요히 흡수되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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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정면이 없다. 바라보는 쪽이 정면이다. 나무는 경계가 없다. 모든것이 넘나든다. 나무는 볼 때 마다 완성되어 있고, 볼 떄마다 다르다. - 임용택 시인- "아이들은 그렇게 한 그루의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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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때 치열하게 살아야 삼십 대 때 빛나게 살 수 있고 삼십대 때 치열하게 살아야 사십 대 떄 빛나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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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열정 또한 중요하다. 나이 들었다고 호기심과 열정까지 버리면 안 된다. 늙은 사람이 무슨 에너지로 호기심과 열정까지 챙기느냐 하겠지만, 나이가 들어서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없어서 나이가 드는 것이고, 아파서 못 걷는게 아ㅣ라 걷디 앟아서 아픈 것이다. 핑계 대는 순간 할 수 있는 일은 점점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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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불혹이 되고 지천명이 되는 것이 아니다. 마으에 따르는 것이 아닌, 내 마음을 스스로 조종할 수 있도록 매일 마음을 들여다 봐야 한다. 마음이 흔들리는 대로 따르지 말고 내가 주도권을 쥐고 내 마음의 흐름을 조정해야 한다. 온갖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마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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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는 일과 물건들로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는 '단순한 삶'
가진 건 없어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자유로운 삶'
다른 사람의 평가나 명예, 권력과는 무곤한 '담박한 삶' .
나는 항상 이러한 삶을 살고 싶고, 앞으로도 이러한 삶을 살겠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 이러한 삶을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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