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문아물레또오리지널 #엄마의공간
아침노을의 사적인 리뷰입니다.
공간의 힘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물건과 집은 줄여서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어요.
오늘은 육아에 지쳐서 아무것도 아기 싫은 긴 터널을 지나오며
겨우 마련하게 된저의 책상을 갖게 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제 책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아물레또 오리지널 조명에 대해 소개해요.
5개월 전에 큰맘 먹고 구입하여 지금까지도 볼 때마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전에 살던 집은 33평대의 정 남향의 연식이 20년 된 옛날 아파트였어요.
지금 이사 온 집은 남서향의 연식은 2년 된 신축 24평 아파트 구조의 오피스텔이에요.
33평에서 24평으로 평수는 정말 줄어들었지만 깔끔한 공간으로 삶의 만족도는 올라갔습니다.
아직 집을 꾸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으니 그 큰집은 아이용품으로 가득 차 갔습니다.
책 육아를 지향해서 거실에 TV를 없애고 책장을 놓은 순간부터.. 거실은 답답해졌던 것 같아요.
거실에 책이 가득 꽂혀 있으면 아이가 책을 더 잘 꺼내 볼 거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맞는 듯 보였지만
아이들이 커 갈수록 호불호가 생겼고 배치되어있는 전집류보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새로운 책들을 더 선호하더라고요.
책장엔 먼지와 책이 쌓이고, 바닥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과 장난감이 쌓이고, 첫 신혼집에 어울렸던 초코색 소파는 이사 간 집 인테리어와 너무 안 어울리고.. 자포자기한 집은 더더욱 물건들로 가득 쌓여갔습니다.
짐들에 눌려서 마음에 들지 않은 물건들에 둘러싸여 있으니 답답했어요.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있는 나만의 공간이 간절했어요.
알아보니 그런 공간을 '케렌시아 (퀘 렌시아)'라고 말하더라고요.
케렌시아 (퀘 렌시아)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
또는 그러한 공간을 찾는 경향을 의미하며
퀘 렌시아라고도 한다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선정한 2018 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어느새부터인가 도서관에서 미니멀리즘, 공간의 의미, 공간의 중요성 이런 책들을 엄청 대여해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중 어떤 책에 아래와 같은 글귀를 발견했어요.
'거실이라는 공간은 언제나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도록 비워져 있는 게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거실을 둘러보니.. 휴.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한 참을 치워야 했어요.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할지 모르는 상태였죠.
그래서 이사한 집에는 책장을 넣지 않기로 합니다.
그 많은 책은 작은 방 하나를 '우리만의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한 번에 한샘 6단 책장으로 가득 메웠어요.
거실에는 그러다 보니 거기서 읽고 싶은 책을 뽑아서 놓을 작은 바구니 하나 정도만 놓았습니다.
그리고 거실 전면 창을 등지고 저의 책상을 놓았습니다.
큰 소파와 TV 대신에 제가 애정 하는 저희 책상 카레클린트 307 테이블과 아물레또 오리지널 탁상 조명이 있습니다.
사실....... 저의 책상이라고 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사용할 때가 많아요.
책장이 갖는 의미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이 책상을 좋아하는 물건으로 채우는 것도 잠재력과 가능성을 깨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고, 아침마다 좋아하는 따뜻한 차를 마시고
블로그를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딱히 더 넓은 집이나 좋은 것들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이 정도가 딱 좋다 싶습니다.
제가 이 조명을 좋아하는 이유는
디자인과 시력보호라는 조명으로서는 갖춰야 할 가장 주 용한 요소 두 가지를
너무 완벽하게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위해 디자인한 조명'이라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고요.
시그니처 칼라는 위에 사진에 있는 것처럼 '트리니티'라고 부르는 파랑+빨강+노랑입니다.
그러나 저는 거실에 오래오래 두고 사용할 거라서 올 화이트로 선택했어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고 오크 톤 책상과도 찰떡으로 잘 어울려요.
볼 수록 불투명 화이트 오리지널 선택 한 건 잘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올려놓으려고 하지 않아요.
그래서 바구니를 하나 두고 다 내려놓습니다. 그래야 원할 때에 원하는 것을 골라서 볼 수 있으니까요.
아래 책상은 #카레클린트 307 테이블 1900 사이즈와 601 오크 사이드 체어 썬브렐라 코코넛과 딥 그레이 컬러입니다.
이건 이사 오기 전에 19년 2월에 큰 맘먹고 구입한 거였는데.. 그 거실의 압도적인 짐과 언밸런스 인테리어에 묻혀있다가
이 집에 이사 와서 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구입할 때 엄청 고민하고 구입했는데 지금까지도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맨 살에 닿을 때 원목 특휴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좋아요. 그리고 팔 닿는 부분이 사선 처리되어있는데 이게 은근 사용할 때마다 편리함이 느껴집니다.
의자도 굉장히 견고하고 얼룩에도 강합니다. 카레클린트 가구는 정말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 별도 후기 포스팅을 다뤄볼게요 :)
다시 아물레또 이야기로 돌아와서.. 조명이 유선이다 보니 콘센트 가까이에 붙여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테이블을 가운데에 놓고 싶었지만 콘센트 줄이 길게 늘어져 나오는 것보다는 벽으로 붙여서 사용하는 게 훨씬 안정감 있더라고요. 조도 조정이 가능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맞춰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정말 편리합니다.
요즘 오늘의 집, 인스타, 잡지에 많이 나오는 예쁜 조명들 중에서 이렇게 시력을 보호하거나, 조도가 조절되거나, 빛의 방향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등 실용성을 갖춘 조명을 찾기 힘이 듭니다. 더욱이 백만 원 넘는 스탠딩 조명들 틈에서 30~40만 원대는 오히려 저렴해 보이기까지 했어요. 물론 이 가격도 저렴하진 않아서 제가 몇 날 며칠을 고민했지만 다 버리고 떠나오면서 하나를 사더라도 내 마음이 가는 걸 사자고 다짐했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조명으로 타협하는 것보다는 처음 마음에 든 물건을 사기로 결정했어요. 눈 딱 감고 질렀습니다. 두고두고 만족해요.
24평 오피스텔 거실은 정말 좁습니다.
일 전에 소개드렸던 삼성 올인원 PC는 아래와 같이 놓여있어요. 참고로 삼성 올인원PC 포스팅 링크도 아래에 남겨둘게도. 저희 집 몇 안 되는 거실 가전입니다. 하하하. (PC 아래는 이케아 제품인데 저건 좀 다른 걸로 바꾸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하단 버튼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합니다.
매끈해서 버튼 사이에 먼지 끼일 일이 없습니다.
저 까만 동그라미를 손 끝으로 문지르면서 조도를 조정하를 거예요.
가운데원을 터치하면 on/off가 조절됩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필요한 기능은 모두 있죠.
책상이 가로로 길기 때문에 저 끝에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일을 때는 조명 목을 조금 위로 올려서 빛을 비춰줘요.
라문 아물레또 미니 라인업보다 오리지널이 조명 각도가 더 넓고 다양하게 조절이 됩니다. 미니와 오리지널이 고민이신 분은 매장 가서 한 번 보신 다은에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의외로 다양한 각도로 조절되는 게 유용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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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 조명이 아니여도 되지만
좋아하는 물건으로 가득찬 공간은
하루를 시작하는 힘과 마무리하는 평안함을 주는 것 같아요.
라문 아물레또 오리지널의 조명으로서 퀄리티는 이미 많이 검증되어있어서 좋은건 이해 하실거에요.
그러나 조명 하나에 그 돈을 지불해야 하나라는 점때문에 망설이실 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좋아하는 물건이 있는 공간은 또 다른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그런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직접 체험한 것만 리뷰하는 아침 노을의 사적인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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