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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예스키즈존

[수안보 가족탕에서 5분거리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수안보 곤충 박물관] 곤충, 동물 먹이주기, 무제한 무료 짚라인, 미니 축구장, 숲놀이터가 한 곳에 믿을 수 없는 가성비 숨은 명소 솔직후기

by 아침노을 2024. 11. 22.

 

 

 

안녕하세요. 솔직한 경험을 나누는 아침노을입니다. 수안보 가족탕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아이와 가볼 만한 대표 장소 수안보 곤충 박물관 후기를 전합니다. 

아이들이 곤충을 워낙 좋아해서 곤충 박물관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런 곳은 처음이에요. 곤충 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가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별 기대 없이 방문했다가 2시간 가뿐히 놀고 왔어요. 가는 길이 가파른 게 단점이라 한 겨울 눈 올 때는 가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나 날씨가 좋을 때 다녀오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안보 가족탕에서 온천하고 맛있는 것 먹고 놀고 오기 딱 좋은 곳입니다.

📍수안보 곤충 박물관 위치 및 가격

수안보 곤충 박물관은 수안보 온천 가족탕이 밀집되어 있는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보시면 수안보 가족탕이 있는 많은 호텔과 음식점들이 모여있는데요. 여기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어요. 그런데 주의 사항이 있어요. 곤충 박물관이 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구불구불합니다. 그리고 1차선 도로예요. 사실 처음에 가면서 '이런 곳에 박물관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눈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입장료는 어른, 아이 모두 5000원입니다.

 

 

📍충주 곤충 박물관 외부 모습 및 지도

차로 가시다보면 표지판이 보입니다. '주차장 없음'. 진짜 주차장이 없어요. 그러니 그 간판이 보이는 부근에 주차하시고 들어가셔야 해요. 잘못하다가는 1차선 도로에서 후진을 해야 하는 공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주차와 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도착하고 나면 탁 트이는 경관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처음에 보이는 건물이 작아서 실망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 뒤에 동물 먹이 주기 체험존, 아이들 집라인 존, 미니 축구장, 숲 정글 높이터 등 알차게 있으니 걱정 마세요.

📍수안보 곤충 박물관 놀이 및 체험 시설 체험 후기

사장님께서 정크아트를 하시는 예술 가세요. 그래서 영리 목적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 위주로 꾸미신 것 같아요. 먼저 본관에서 인당 5000원씩 입장료를 내고 입장합니다. 그곳에는 다양항 정크아트가 있고요. 살아있는 곤충으로는 누에와 누에고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자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모아두셔서 키즈카페처럼 가지고 놀게 되어있어요. 

한 층 내려가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곤충 표본을 볼 수 있어요. 살아있지는 않지만 정말 다양한 곤충 표본들을 볼 수 있어요.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나비, 전갈, 장수풍뎅이 등 수도권에 있는 곤충 박물관 못지않는 표본수를 구경할 수 있어요. 한 편에 볼링핀도 있어서 볼링도 할 수 있어요.

 

그다음 양, 토끼, 기니피그, 공작새가 모여잇는 동물 먹이 주기 체험존이 있습니다. 본관에서 5천 원 결제하면 작은 통에 마른 잎 먹이를 주시거든요. 그것을 나눠주면 됩니다. 유명한 동물 먹이 주기 체험 장소는 동물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풀을 줘도 잘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인적이 드물어서 그런지 정말 잘 먹더라고요. 

 

그 옆에는 미끄럼틀, 붕붕카가 있고요. 그 아래로 내려가면 집라인이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무료로 탈 수 있어요. 한 가지 단점은 엄마 아빠가 수동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정말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 아래로 내러 가면 여러 가지 코스가 있는 숲 높이터가 있습니다. 유격 훈련처럼 꾸며져 있어요. 5개 정도의 코스를 지나면 골든벨을 울릴 수 있어요. 특히 활동적인 아이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겠죠 :)

 

📍수안보 곤충 박물관 솔직 후기 (단점, 꿀팁)

5000원 내고 이 정도로 다양하게 높 수 있는 곳은 드물 거예요. 다만 제가 느낀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첫째, 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습니다. 그리고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둘째, 안전시설이 미흡합니다. 특히 마지막 코스에 있는 숲 유격 훈련 놀이터 체험존은 부모님이 꼭 같이 봐주셔야 해요. 그 뒤에 낭떠러지인데 안전시설이 없어요. 큰 아이들은 떨어질 일이 잘 없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꼭 부모님이 옆에서 봐주셔야해요. 셋째, 집라인에서 부모님 체력이 매우 방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보다 아빠가 저 위까지 올려주어야 하는데요. 뭐, 이 부분은 무료로 탈 수 있는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단점보다 큰 곳이라고 생각해요. 수안보 가족탕에서 즐기시고 그냥 집에 돌아가기 아쉬우시다면 아이도 부모도 즐거운 충주 수안보 곤충 박물관 추천드려요.

 

이번주에도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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