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리조트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빌리지에 있는 #브루클린 피자를 다녀왔어요.
인스파이어 리조트 1박 호캉스 중에 갔던 브루클린 피자입니다. 저녁에 차를 빼서 외부로 가자니 귀찮아서 리조트 안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를 갔어요. 다른 쇼핑몰의 푸드코트와 다르게 굉장히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가 매우 높습니다. 단품 하나에 2~3만 원 정도예요. 그래서 저희는 넷이 실속 있게 한 끼 해결 가능한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피자도 3만 원 후반 대였어요. 비주얼이 독특해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브루클린 피자의 도우는 베이글 도우라고 합니다. 매우 짜지만 꼬들꼬들하니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느끼해서 한 사람당 두 조각 이상 먹기 힘들 것 같아요. 피자도 맛있긴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근처에 맛있는 조개찜 집도 많은데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해서 호텔 방에서 먹을 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푸드코트 옆에는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가인 볼링장도 있고 투숙객 할인을 해줘요.
리조트에 머물면서 방에만 있기 좀 아쉬웠는데요. 그 때 온 가족이 가서 즐길거리로 볼링을 추천드려요. 저도 아이들과 처음으로 볼링게임을 함께 즐겼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오랜만에 가봤는데 레일 양 쪽에 투명한 가드를 쳐줘서 옆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해 주더라고요. 어린이용 가벼운 볼링공과 5세 이하 아이들이 굴릴 수 있는 용 모양 미끄럼틀도 있었어요. 5세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 길 수 있도록 깔끔하게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신발도 소독기에서 소독되어 있고 190 사이즈부터 어른 사이즈까지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요일 주말 요금 기준으로 4인가족 신나게 놀고 36, 000원 나왔습니다. 그다음 날 월요일에도 방문했는데요 그때는 2만 원대가 나왔어요. 가실 수 있다면 평일에 가시면 가성비로 잘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천 공항 1,2 터미널,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에서 #셔틀버스가 있고 노선별 시간표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리조트에는 한국인도 많았지만 중국인 관광객도 정말 많았어요. 인천 공항에서는 1시간 단위로 셔틀버스가 있고요, 서울과 안산은 하루에 네 번의 셔틀 버스가 운행했어요.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사실 리조트 외부는 정말 휑합니다. 그런데 리조트 안에 숙박 시설, 워터파크(지금은 휴장 중이에요), 콘서트홀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외 유명 가수들이 와서 공연하고 숙박하고 바로 떠나기에 최적의 장소 같았습니다. 그리고 카지노도 크게 있었는데요, 오로라 광장의 규모도 볼만했습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호캉스에 대한 저의 총 평은 먹거리는 배달앱으로 시켜 먹기, 오로라 광장은 시간 맞춰서 다 보고 오기, #실내 수영장은 가지 말고 방에서 푹 쉬기, 볼링장 가서 놀다 오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즐거웠지만 두 번은 안 갈 것 같아요. 이유는 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리조트가 너무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영장은 정말 별로였어요. 워터 파크가 공사해서 그런지 실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체크인하고 시간을 예약해서 2시간만 이용 할 수 있어요. 저희 체크인하고 5시 타임에 들어갔는데 정말 작은 실내 수영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호텔 수영장에 다녀온 느낌이 안 들더라고요. 차라리 동네 체육센터가 나았어요. 그 시간에 차라리 방에서 푹 쉬는 게 나을 뻔했습니다. 워터파크는 여전히 수리 중이니 방문하기 전에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리조트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도 바닷가, 해물 칼국수, 조개찜 등을 먹을 수 있으니까 식사는 굳이 안에서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조식 또한 성인 7만 원 아이 3만 원 내고 먹기에 부족함이 많았어요.
그래도 싼 핫딜 가격에 가실 수 있다면 알차게 즐기고 오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기를 전해 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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