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 4주차에 배운 방법은 '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 형성하기' 입니다.
ADHD의 충동성 있는 행동으로, 선생님과 부모님 등 가까운 주변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을 거에요. 그 부정적인 피드백이 쌓여 아이가 자기 스스로를 생각하는 '자기 이미지' 가 부정적으로 형성되었다고합니다. 그로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구요. 선생님의 말을 듣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속상했습니다. 축구를 다녀오면' 저 골 5골이나 넣었어요' 등, 무언가 한 행동들에 대해서 자랑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감이 충만하구나라고생각했는데 자신감과 자존감은 다른 영역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활동을 통해서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해 볼수 있고, 자신과 주변 인물에 대해 파악한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이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자기 인식과 타인 인식을 한 내용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 형성하기>
Step 1. 자신에 대한 인식, 특징, 선호하는 것 등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서 파악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Step 2. 에서는 자신이외의 가족들에 대해 인식, 특징 , 선호하는 것 등을 파악해서 소개해 본다고합니다.
방법1. 전지위에 아동이 눕고, 양육자가 아이의 몸을 따라 선을 그린다.
방법 2. 아이의 몸 위에 신제 부위를 그리고 꾸며본다. 이때 신체의 외적인 특징에 대해서 옆에 적어본다. 큰 눈이 있다. 손가락이 길다. 귀가 동그랗다. 발이 작다 등
방법 2. 각 신체 부의를 가지고 할 수 있는 특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작성해본다.
예) 손 : 나는 그림을 잘 그린다. 글씨를 예쁘게 쓴다. 색종이를 잘 접는다.
예) 입 :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다. 음식을 꼭 꼭 씹을 수 있다.
신체 그림 옆에 아이의 특징 (예 : 나이, 생일, 유치원 이름, 반, 별명 및 가족이 부르는 애칭,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노래,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놀이, 장난감, 운동, 가장 행복할 떄) 에 대해 양육자와 이야기 나눈 후 작성한다.
벽에 나에대해 소개한 그림과 글을 붙여 놓고 아이가 알리고 싶은 내용이나 그 외에 생각난 것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놀이치료 5주차에 배운 내용은 "참지말고 똑똑하게 화내는 방법"
아이에게 화가 났을때 어떻게 다스리는 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시간이였습니다.
화가 날때는 6초 법칙을 기억하자! 화가 높이 치솟기까지 6초가 걸리니까, 반박하지 말고 6초를 기다린다. 수를 세어보기, 100에서 3을 빼는 식. 마음속으로 멈춰! 외치기/ 짧은 노래를 머릿속으로 불러보기
선생님이 알려주신것은 레몬즙 짜기였습니다.
손에 레몬즙이 있다고 생각하고, 서서히 6초에 걸쳐 손을 오므렸다가, 다시 6초에 걸쳐 피는 것입니다.
아이는 아직 이게 잘 안된다고 합니다. 서서히 나아지겠죠.
화가나서 마음이 가라앉지 않을때는 카테고리 게임으로 집중한다.
즉, 특정 카테고리를 정해서 주변에 집중할 대상을 찾아서 이야기한다.
*카테고리 게임 : 좋아하는 음식을 서로 말해보자. 좋아하는 축구장에 있는 물건을 서로 말해보자.
허용하는 마음을 넓히자.
~여야만 한다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화내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 마음이다.
워킹맘에게 5주째 매주 수요일 오후에 왕복 한 시간의 운전이 쉽지않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그 곳을 좋아하고, 다니면서 마음이 평온해 짓는것 같았어요. 아이말로는 보드게임이 있어서 좋아한다고 하는데 선생님과 놀이 하는 것을 통해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주 1회 약 50분의 놀이시간이 충분한지 않을테니 집에서 부모님의 역할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긍적적인 자기 이미지 형성 하기' 는 집에서 해보니 생각보다 쉽진 않았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거실에 붙이고 같이 해봐야겠습니다.
<행동사항>
1. 전지에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 실습하기
2. 카테고리 게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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