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의 습관_ 100권 독서일기 도전

30.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로보트 기요사키

by 아침노을 2024. 4. 15.

재테크 동기부여 입문 필독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독서 후기입니다. 재독인데, 정말 다르게 와닿았습니다. 읽는 사람은 많지만, 이대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저자 및 출판사 : 로버트 기요사키, 민음민

읽은날짜 : 2023.5.13-18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생쥐레이스 #자본소득 #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재산이란 사람이 앞으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다.

다시말해,

내가 오늘 일을 그만둔다면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p.141-

7년 전에 읽고 다시 읽는데 느낌이 매우 다르다.

그 사이 읽었으면서도 생쥐 레이스에 갇혀있던 스스로의 모습에 놀라움이 들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내가 처한 현실과 나의 절박함에 따라 다르게 와닿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당장 실천해야 한 네 가지

1. 재무재표 업데이트

2. 새앙쥐 레이스 탈출 계획에 대한 구체적 플랜

3. 자산 취득을 위해 오늘, 이번주, 한 달, 일 년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점검하자.

4. 모든 소비에, "이 지출은 소비를 위한것인가? 자산을 위한 것인가?"를 생각하자.

 

#생쥐 레이스

월부를 시작하기 전 내 주변은 생쥐 레이스에 갇힌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

월부를 시작하고 나서 내 주변은 여전히 생쥐 레이스 갇힌 사람들로 차있지만,

적어도 그 레이스에서 탈출해야 한다는 뚜렷한 목적의식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로

바뀌고 있다.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고  내 일상은 변했지만 아직 처한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생쥐 레이스에 갇혀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 레이스를 탈출하기 위한

노오력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아직 손에 뚜렷하게 잡히는 것이 없다.

공부를 시작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다.

그러나, 그동안 들어온 강의 성실하게 수행한 과제 발로 밟은 임장 지를 통해

전보다 개념이 잡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전에는 월-금요일까지 토-일에 어떻게 돈을 쓰고 즐겁게 놀까를 궁리했다.

1월에는 그 해 달력을 피고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생쥐 레이스에 대한 이해와, 자산을 쌓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은

경제적 자유의 길로 가기 위해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직장은 장기적 문제에 대한 단기적 해결책일 뿐이다.

사회 초년생들이 학업레이스 끝에 모두가 원하는 안정적인 직장에 입사하면

근 16년간(초6 중3 고3 대 4)의 눌러왔던 모든 욕망을 불태우는데 정신이 없다.

만져보지 못한 목돈이 통장에 꽂히면 부자가 되었다는 착각에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마음껏 취미에 탕진한다.

 

내가 그랬고, 내 주위에 신입사원들이 그러고 있다.

그런데, 조금만 둘러봐도 정년퇴직을 목전에 둔 50대 가장 부장님들의

팍팍한 생활을 볼 수 있다.

 

이 문장을 읽는데 그들의 얼굴이 하나 둘 떠오르면서 소름이 돋았다.

지금 나는 직장 15년 차정도의 중간 관리자급니다.

나는 딱 중간이다. 그런데, 이제 슬슬 느낀다.

100세 인생에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재정적 문제와 같은 장기적 문제를 생각하면

우리의 직장은 매우 단기적인 해결책만 제시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자산을 이해하는 것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집, 차가 자산이 아니라 부채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내가 일하지 않아도 현금 흐름이 창출되는 좋은 자산을 취득하는 것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자명해졌다.

 

그런데, 보통의 경우 문제의식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어떤 방법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매우 많이 헤맸던 것 같다.

실제 성공한 많은 멘토님들이 행했던 방법에 집중하고 성실히 따르면

그 길에 끝에 이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내 일상의 방향키를 그들과 비슷하게 맞춘 것에 감사해졌다.

 

 

#부자의 시작은 자산과 부채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간절히 원하는 그 재정적 독립상태로 가기 위해서는,

자산을 늘리고, 소득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면 되는 매우 심플한 구조이다.

주식, 채권, 지적재산권, 부동산 등 아등바등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 책에 나온 그 사각형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의 각 네모들을 늘이고 줄이는 이야기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단어에 대한 정의만 살짝 달리했을 뿐인데,

나에게 과연 '자산'이 얼마나 있는가를 떠올렸을 때

쥐어짜도 떠오르는 게 별로 없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나에게 현금흐름을 가져다주는 것.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그것. 월부의 시스템 투자 방식에 매료된 것도

이 것 때문인 것 같다. 목적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의 혼합된 형태라는 말이 격하게 와닿았다.

저자가 말한 원하지 않는 것과 원하는 것이 나와 매우 동일했다.

그렇다면, 책에서 강의에서 배운 대로 행하면 된다는 것.

 

 

#돈이라는 건 평생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일전에 신랑이 상가 임대료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할 때

홈텍스에서 내라는 금액을 곧이곧대로 내지 않고,

공부를 해서 내니 100만 원이 save 되는 경험을 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매우 지난하고 힘들고 알려주는 사람도 제대로 없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어온 돈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고

양질의 자산을 쌓아서 자본소득을 늘리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문제는, 그 16년의 학교 생활에서 이를 자세히 알려주는 과정은 전무하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에 만나는 낯선 단어들이 매우 어렵고,

이내 포기하게 되는 게 현실이다.

 

고3 수능공부각으로 머리 싸매고 읽고, 쓰고, 익히고

점점 더 그 용어들과 친숙해져야 한다.

부동산과, 임장과, 세금과 익숙하고 친해져야 한다.

 

그래서, 소싯적에 아이돌 멤버, 히트곡 이름을 입에 착착 붙을 때까지 익히고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막힘없이 흘렀던 것처럼

이런 자산관련된 단어들을 내 입에 익숙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부심이 낮고 경제 압력에 대한 저항력이 낮은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명품, 좋은 차, 좋은 집에 애착이 없어서 다행이다.

그러나,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억누르는 것뿐이다.

 

오히려, 소소하게 나가는 생활비에서 갖게 되는

안일한 감정들에 대한 경계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교육비, 식비, 의류비등을 아낀다고 아끼는데도

아직도 어느 시점에서 "흠, 꼭 애들한테까지 이래야 하나"라는 생각에

조금 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더 쓰곤 했었다.

 

#일을 하면서 자산을 쌓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결국 맞는 말이다. 금수저가 아닌 이상 사회에 내던져져 삶이 내둘르는 것을 당하는 우리는

어쨌든 돈을 벌어야 한다. 자산도 돈으로 사는 것이니까.

그 돈을 사업을 해서 벌어도 되고, 급여를 받아도 될 것이다.

문제는, 그렇게 모든 돈을 지출 / 부채가 아니라 자산의 영역으로 꽂아야

원하는 곳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7년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이렇게 까지 이해를 못 했고

와닿지도 않았다.

역시......... 느껴봐야.... 정신 차리게 되는 것 같다.

 

자산의 중요성. 부자로 가는 길.

 

이 말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뜨인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