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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진심리뷰

삼성건조기 아로마시트

by 아침노을 2021. 8. 9.

아침노을의 사적인 리뷰입니다.

은은한 향기, 삼성 17kg 대용량 건조기 아로마시트 사용법


안녕하세요. 사용한 지 한 달 만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건조기 아로마시트 사용법 소개합니다.

얼마 전에  에어 드레서 구입할 때 받았던 아로마 시트 사용법을 말씀드렸었는데요.

(아래 포스팅 참조해주세요)

삼성 에어드레서 아로마시트 사용법

 

은은한 향이 옷에 베이는 게 좋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로 구입한 건조기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 걸 발견(?)했어요.

아마 기사님이 설명해주시는 걸 까먹으셨나 봅니다.  

건조기는 그냥 있는 코스로 건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서 매뉴얼 볼 생각도 안 했던 것 같아요.

(매뉴얼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건조기를 돌리고 매번 드럼 하단에 있는 필터 청소를 합니다.

(필터에 가득 찬 먼지를 보면 청소를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건 아마 건조기 사용해 보셨던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듯요. 

저는 수명이 거의 다한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건조기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무선 청소기인데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지 완충해도 10분을 못 가더라고요)

 

앞서 포스팅했던 삼성 17kg 대용량 건조기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삼성 그랑데 올인원 컨트롤 17kg 건조기 후기

 

 

어쨌든 며칠 전에 건조하고 필터를 청소하려고 뺐는데 안쪽에 작은 키트가 하나 더 있는 거예요.

자세히 봤더니 '아로마 시트'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에어 드레서용 아로마시트를 사용해도 되더라고요. 

접혀있는 크기가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저온 건조라고 하지만 그래도 따듯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순환하면서 말리는 건데

옷에 향기가 많이 남아있을까?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그래도 뭐.. 남는 아로마시트로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삼성 17kg 대용량 건조기 아로마시트 사용 방법

1. 건조기 문을 열고 필터를 꺼냅니다.

2. 안쪽에 아래와 같이 한 10cm 정도 되어 보이는 아로마 시트가 있습니다.

3. 살살 꺼내서 열어줍니다.

4. 아래 손 잡이 부분을 딸깍 하고 열면 쫙 열립니다.

5. 그다음 아로마시트를 하나 쏙 넣어서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끼워 넣습니다.

 

장황한 설명이지만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로마시트는 저렇게 저 크기에 맞게 딱 접혀있어요.

에어 드레서에 넣을 때는 가로로 한 번 펴서 넣으면 되고, 그랑데 건조기에 넣을 때는 접힌 채로 넣으면 됩니다.

아로마시트

 

사용 결과

결론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건조기 따뜻한 바람으로 옷에 향이 남을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어요. 그런데 에어드레서에 돌렸을 때보다는 더 약하게 향이 베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옷의양이 절대적으로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건조기를 사용하면서부터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는데요. (어차피 써도.. 건조하면서 향이 다 달라가고, 그 찌꺼기가 건조기 성능을 안 좋게 한다 걸 풍문으로 들었거든요 ㅎㅎ) 그러다 보니 빨래는 깨끗해지긴 한데 뭔가.. 그 빨고 나서 빨래에 코를 묻었을 때 베어 나오는 향긋함이 2% 아쉬웠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이미 저와 비슷한 고민을 겪으신 분들은 건조기 시트를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저만 몰랐나 봅니다.) 건조기 아로마 시트 써보고 건조기 시트에 새로운 눈을 떴습니다. ㅎㅎ 

 

로마시트 미드나잇 에어리스 퍼퓸향도 좋지만 취향에 맞는 향을 찾아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소모품이기도해서 여러제품 비교해 보고 싶었어요.

 

섬유유연제처럼 제 취향에 맞는 향기를 찾아보고자 네이버 검색을 해봤어요.

이름이 다양하더라고요, 건조기 시트, 드라이 시트, 드라이 섬유유연제 등등.

잘 알려진 애경, LG 생활건강 등 기존 섬유유연제 만드는 회사에서도 많은 제품들을 만드는 것 같아요.

너무 많아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친구들에게 '건조기 아로마 시트'의 신세계를 자랑했는데 ㅎㅎㅎ 제 친구 중에 이미 드라이 시트를 사용하던 친구가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역시 저만 몰랐나 봅니다.

 

오늘 친구가 추천해줘서 주문한 건 'Wash&wish' 코튼 향 드라이 시트인데요. 배송 오면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을 보니 Wash&Wish 드라이 시트는 키트에 넣는 건 아니고 세탁물에 넣어서 뒤섞이게 하면서 정전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빨래가 재미있어지네요! ㅎㅎㅎ 수건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덥고 습한 여름,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없어도.. 매일 쓰는 수건만은 향기롭고 보송하게 하면 이게 바로 소확행 아닐까요.

아이들 내의에서도 향기가 좋아서 너무 좋네요. '

 

21년 신제품 건조기 구입하신 분들은 아로마시트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 외 그냥 건조기 사용 하시는 분들은, 제가 곧 드라이시트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 직접 체험한 것만 리뷰하는 아침 노을의 사적인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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