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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보도섀퍼의 돈 (1999년), 보도섀퍼 지음 13년 전에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지침서가 있었다. 더 놀라운건 지금도 통하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돈'에 대해 무지한 돈맹이라는 것은 글자를 모르는 문맹만큼이나 위험한 포지션에 있는 걸지도 모른다. 대학생 때 선배 오빠들이 주식을 사고파는 이야기를 할 때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았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난 주식을 취업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문제는 가르쳐줄 사람이 없으니.. 내 투자는 나의 감으로 진행되었고, 당연하게 수익은 보지 못했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어떤 삶의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동안 읽었던 자기 경영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어쩌면 방법은 이미 정해져 있는 걸 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한다고 뭐 되겠어?"라는 생각부터 버리고 책.. 2022. 10. 8.
15.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18.1월) | 이현철 소장님 지음 (매일 경제 신문사) 남들 다 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하지 말고 나만의 투자법을 확실하게 익혀서 간단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전세라는 특이한 제도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14년에 신혼집을 알아볼 때 '전세 보러 왔어요'라고 하면 부동산에서 혀를 내두르며 '전세 없어요'라고 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20년에 다시 전세르 구할때는 주변 공급이 몰리면서 전세가 넘쳐났다. 책을 읽고 나니 같은 아파트인데도 다른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 알게 되었다. 14년 그때 전세가 씨가 말라서 매매가와 붙어 있을 때 집을 샀어야 했다는 후회가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 또 그 기회가 온다면 절대로 놓치지 않도록 마음에 뚜렷하게 새겼다. 사실 나는 부동산 .. 2022. 10. 8.
[월급쟁이 부자들 돈독모] 역행자를 제대로 씹어먹는 방법. '역행자' 화제의 책이다. 나는 이 책으로 월급쟁이 부자들 돈독모 모임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독서 토론 모임이라는 것을 참여해 보았다. '굳이 만나서 책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 뭐가 있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서 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열반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너바나 님께서 책을 깊게 읽는 방법은 책에 대해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누는 것, 책의 저자가 하는 강의를 듣는 것이라고 하셨기에 눈 딱 감고 따르기로 했다. 신청하고 참여한 결과는 너무너무 참여하길 잘했다는 점. 나는 지금까지 책을 정말 성의 없이 형식적으로만 읽어왔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요즘은 독후감을 쓰면서 읽으니 더 오래 기억에 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서로 인상 깊었던 부분 감명 깊었던 이유.. 2022. 10. 6.
14.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13.10월) | 강규형 지음 (스타리치 북스) 굉장히 오랜만에 자기 경영이라는 단어를 접했다. 그동안 나는 일상에 치여 '열심히만' 살았고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보도 섀퍼의 돈'에 이런 말이 나온다.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은 돈을 벌 시간이 없다."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에서 하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다.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향이 더 중요하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사명과 비전을 올바르게 세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목표를 세우고 연간, 월간, 주간, 매일의 계획을 세워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읽어온 자기 경영 도서들은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전하고 있고 이것들은 내가 대학을 막 졸업한 사회 초년생 때 읽었던 것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스므살 중반이었던 그때의 나.. 2022. 10. 5.
13.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13.10) | 박상배 지음 위즈덤 하우스 책을 읽으면서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것에 대한 '독서법'의 필요성을 느꼈다. 한글을 읽을 수 있는 것과 책을 읽어서 배움을 얻는 방법을 다른 영역이였다. 한 권의 책에는 저자의 몇 년간의 노하우가 응집되어 있다. 그 저자의 지식과 노하우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그 책의 책장을 모두 넘긴다는 행위 그 이상의 것이였다. 독서가 10권을 넘어가면서 지나고 나서 다시 보면 기억이 안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독서법에 대한 책을 선택했다. 앞으로 책에 나온 after reading 방식으로 독서를 기록해나가봐야겠다. 사실, 100권 독서가 목표이기 때문에 책장을 덮고 바로 다음책으로 넘어가고 싶은 욕망이 엄청 크다. (사실, 몇 번 그랬다) 그러나 after reading이야 말로 그 책을 .. 2022. 10. 5.
[월부TV 감상문] 좋은 인생의 필수품. 좋은 의사 결정. 주제 : 당신은 좋은 의사결정을 위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한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이 만들어온 수많은 의사결정의 점들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좋은 의사결정 좋은 인생의 핵심 요인이 된다. 그렇다면 좋은 의사결정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 내 생각에 좋은 의사 결정이란 자신이 갖고 있는 확고한 기준을 바탕으로 판단한 것이고,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신감이 밑바탕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평소에 많은 독서와 정리, 그리고 생각을 통해 통찰력을 갖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점심 메뉴를 고를때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간단한 점심 메뉴를 고르더라도 의사결정을 회피하며 '난 상관.. 2022. 9. 19.
12.원씽 ('13.8) The One Thing ('22.6)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지음 온종일 '바쁘다, 정신이 없다'라는 말을 달고 살면서 자기 전에는 '나 오늘 뭐 했지?'라는 허무함이 밀려오던 날들이었다. 매일 아침 정신없이 출근하면 차곡차곡 쌓여있던 메일들을 확인하다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시작한다. 그러다 '주말에 뭐했어?'라는 메신저는 10분 넘는 수다로 이어지고 다시 업무 모드로 전환하는 데는 몇 배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 여러 개의 시작한 일들 중 마 친일은 없는 채 점심을 먹으러 간다. 그리고 다녀와서 다시 쌓인 메일로 새로운 일을 또 시작하고 그러다 보니 퇴근시간에는 '오늘 뭐한 거야?'라는 생각이 든다. 심지어 메일을 다 써놓고 발신을 누르지 않아서 난감했던 적도 몇 번 있다. 그래서 '단 한 가지 ' 일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사수하는 가에 대해 답을 찾고자 이 책을 .. 2022. 9. 18.
월급 쟁이 부자들 열반기초 52기 온라인 강의 후기-3강 월급 쟁이의 꿈 '월급쟁이 부자' 가 되기 위해 올해 강의를 수강하고있습니다. 8월 중순부터 월급쟁이 부자들의 '열반 기초'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들에 분산되어 있던 제 열정을 지금 하나로 모아모아 올인중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강의에 대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평범한 월급쟁이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보다 더 값진 강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하시는 너바나님의 진심이 정말 많이 느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아침노을 블로그는 절대 광고를 받지 않습니다. (주는 사람도 없고요. 하하하) 100% 자발적인 후기입니다.) 느낀점 부동산이 언제 오르는지는 '신의 영역' 이고 가치 대비 싼 가격을 알아보는 것은 '100% 나의 노력' 의 영역이라는 .. 2022. 9. 9.